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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귀농귀촌 첫걸음 되길"…귀농귀촌 유치 탄력

작성자신민형|작성시간23.06.15|조회수36 목록 댓글 0

 


 

뒤로멈춤앞으로

상주서 국내 유일 전통 길쌈체험 특색사업 등 생활인구 활성화 추진
지자체, 농식품부 정책 적극 동참…지역 20개 마을 최장 6개월 거주

‘별빛이 쏟아지는 보현2리 마을에서 두달 살아보자’ 영천시는 매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대상으로 농촌에서 살아보기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5월부터 자양면 보현2리 마을에서 두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에서 살아보세요.”

경북도 내 지방자치단체마다 관광객 유치를 넘어 생활인구 안착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역 고유 농촌자원과 관광자원을 연계해 체험·관광·식사·숙박이 어우러진 체류형 여행상품을 개발·운영하거나,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의 안정적인 귀농정착을 돕기도 한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고령화 심각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가져오길 기대하고 있다.

‘별빛이 쏟아지는 보현2리 마을에서 두달 살아보자’ 영천시는 매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대상으로 농촌에서 살아보기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5월부터 자양면 보현2리 마을에서 두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농촌애(愛)올래

상주시는 농촌관광에 역사 스토리를 입혀 ‘2023년 농촌애(愛)올래-지역단위 농촌관광 사업’(농촌애올래) 대상으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에는 △2018년 고령군 △2019년 문경시 △2021년 의성군이 포함·운영된 바 있다. 올해는 전국 11개 시·군 중 경북도에서는 유일하게 상주시가 포함됐다.

올해 상주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 명칭은 ‘비단길 시간 여행! (함창의 시간을 느끼다)’이다.

국내 유일의 명주 장인 허씨비단이 어떻게 우리의 전통을 지켜가는지를 길쌈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전달한다.

또 ‘카페버스정류장’에서 수제 토스트와 음료를 즐기며 ‘다양한 삶의 모습에서 발견하는 내 인생의 질문 한 가지는?’과 같은 철학적 질문들에 대해서도 고민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처럼 특색있는 프로그램들이 농촌관광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세련되게 하는 포인트다.

고령군 개실마을 ‘2023년 농촌에서 살아보기’가 지난 5월 15일부터 2개월 과정으로 진행 중이다. 서울, 부산, 대구, 강원도 등 타지 은퇴자, 주부, 행정사 등이 개실마을에서 숙박을 하면서 귀촌형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고령군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 14명 중 덕곡면에 1명이 귀촌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경북도 내 지자체들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에서 살아보기’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최장 6개월간 거주하며 일자리·생활 등을 체험하고 지역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귀농귀촌종합센터에 따르면 올해 경북도 내 20개 마을이 참여해 이미 16개 마을에서 참가자 모집을 완료했다.

안동시 ‘봉정사국화마을’과 영주시 ‘피끝마을’, 의성군 ‘일산자두골’, 예천군 ‘유천국사골마을’은 이달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안동시의 경우 ‘안동에서 한 달 살아보기’를 타이틀로 예비 귀농자를 모시기에 나섰다.

귀농을 희망하는 타 지역 거주 도시민(만18세 이상 만 55세 미만)이 한 달 동안 안동시 서후면에 거주하며 농사기술을 배우고 농촌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안동에선 처음으로 시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15가구 30명(가구당 2명씩)을 모집해 3기에 걸쳐 운영된다. 신청 기간은 이달 26일까지 1기 5가구, 7월 26일까지 2기 5가구, 8월 25일까지 3기 5가구를 접수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기는 7월 3일부터 26일까지 2기는 8월 1일부터 25일까지, 3기는 9월 4일부터 26일까지 안동시 서후면 봉정사국화 농촌체험휴양마을에 머물며 농촌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참여자에게는 1인당 30만 원씩 지급하며, 숙박(봉정사국화 농촌체험휴양마을)과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한다. 한 달간 진행되는 세부 프로그램에는 △영농기술 교육 △농촌 일자리체험 △우수 귀농 현장체험 △농산물유통정보를 위한 견학 등이 있다.

권영백 안동시 농촌활력과장은 “귀농은 도시에서의 삶과 생활 패턴이 바뀌는 큰 변화이고, 그 대비를 얼마나 했는가가 농촌 정착의 성공 여부를 좌우한다”며 “안동에서 한 달 동안 살아보면서 농사와 농촌문화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성공적인 귀농정착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주시 ‘피끝마을’은 30일까지 2가구를 모집해 △역사로드트래킹 △영농체험 △향토음식체험 △조경수기르기 체험학습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의성군 ‘일산자두골’은 23일까지 4가구를 모집한다. 사과·자두·마늘 등 10개 작목에 십 년 이상 재배해온 선도농가를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농업기술을 배우고 질문과 답변을 통해 궁금한 점을 바로 해결할 수 있다.

농협조합원 가입, 농지은행 활용, 농업경영체 등록, 농지원부 만들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 등 농업현장에서 곧바로 이용할 수 있는 ‘친하게 지내자! 관공서야!’ 프로그램을 통해 귀농귀촌을 수월하게 돕는다.

25일까지 3가구를 모집 중인 예천군 ‘유천국사골마을’은 귀촌형을 통해서는 △농촌이해 △주민교류 △지역탐색 등 농촌생활 전반을 지원한다.

앞서 지난 12일 포항시 죽장면 두마산촌생태마을에서는 ‘귀농귀촌 인생 나눔 소셜 다이닝’이 진행됐다.

올해 ‘농촌에서 살아보기’ 1기 참가자의 3개월간의 느낀 점을 듣고, 도시민들이 귀농귀촌 시 필요한 부분 및 개선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포항시 관계자는 “안정적 농촌 정착 유도를 위한 도농 커뮤니티 상생문화 조성을 비롯한 정책사업 개발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행정적으로 귀농귀촌인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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