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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른 돌(靑石)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5.21
6~7년 전 초하의 5월 어느 일요일에 자전거 타고 성내천 내달려 올림픽 공원을 단숨에 달려갔습니다. 어디나 장미 축제가 열리는 중이라 인산인해고 야외 공연장마다 울타리 치고 안에서는 젊은이들의 함성이 우렁차게 울려 퍼집니다. 88 호수 작은 야외 공연장도 빙 둘러 놓고 감미로운 음악과 노래가 번갈아 넘쳐 납니다. 돌아오다 한 숨 쉬며 성내 천 여기 저기 둘러보고 매주 일요일마다 K공원에서 운동하는 젊은 족구 팀이 명예 고문으로 들어오라 길래 전혀 구속 받지 않는 명예 고문으로 반 승낙을 했는데 그날 막걸리 5병과 오징어 안주를 사다 줬더니 목이 마른 참에 얼마나 좋아 들 하는지..5월에 벌써 더위 주의보가 내리니 금년 여름 기세가 얼마나 드셀지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