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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노포 맛집 5곳

작성자유순웅|작성시간21.08.18|조회수818 목록 댓글 1

 

오늘은 ‘맛있는 녀석들’에 나온 오랜 역사를 지닌 노포 맛집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봉산집 삼성동점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로 564
1962년에 영업을 시작한 <봉산집>입니다. 시그니처 메뉴는 한우 차돌박이 구이인데요. 차돌박이의 정석이라 할 수 있는 진하고 고소한 맛과 촉촉한 식감을 맛볼 수 있죠. 함께 나오는 소스 또한 맛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데요. 은은한 새콤달콤함과 송송 잘린 알싸한 파가 가득 들어간 특제 간장소스를 듬뿍 찍어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큼한 묵은지 스타일의 김치 역시 차돌박이와의 궁합이 환상이죠.
차돌된장찌개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메뉴인데요. 기존의 된장보다 더욱 구수한 맛의 막장이 들어간 찌개라 깊은 맛과 양배추의 시원함이 살아있습니다. 고기와 함께, 그리고 밥을 비벼 먹어도 맛있는 감칠맛 폭발하는 찌개입니다. 양념고기가 땡기는 분들에게 아롱사태 구이 역시 추천하는데요. 연한 간장으로 간이 되어 있어 고기 본연의 맛을 헤치지 않으며, 쫄깃한 식감이 포인트입니다.

황평집
서울특별시 중구 마른내로 74
1982년 개업한 <황평집>입니다. 시그니처 메뉴는 여름에 딱 어울리는 보양식, 닭곰탕인데요. 대파가 송송 들어간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에 소금과 후추, 다진 마늘과 양념장을 원하는 대로 추가해 먹을 수 있죠. 푸짐하게 들어간 닭고기는 쫄깃하고 깔끔한 맛으로, 무의 자연스러운 단맛이 살아있는 깍두기와 잘 어울립니다. 살코기와 껍질의 비율 또한 적절한데 취향에 따라 껍질 많이, 껍질 빼고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또 다른 시그니처 메뉴는 닭무침인데요. 화려한 비주얼로 자극적인 맛인 것처럼 보이지만 인위적인 맛이 없이 은은하게 새콤매콤합니다. 손으로 찢은듯한 식감이 살아있는 닭고기와 큼직하게 썰린 양파와 오이 등 야채의 아삭함이 양념과 함께 입맛을 제대로 돋아주죠. 밥과 술, 모두와 잘 어울리는 메뉴입니다. 또한 무한리필이 가능한 닭곰탕 국물과 함께 제공되죠.

용금옥
서울특별시 중구 다동길 24-2
1932년부터 지금까지 개업 90년을 앞두고 있는 <용금옥>입니다. 시그니처 메뉴는 서울식 추어탕인 추탕인데요. 깊은 맛의 소사골 육수에 얼큰한 맛을 내는 고추장과 고춧가루, 고소한 미꾸라지, 그리고 각종 야채와 버섯, 유부와 두부 등의 다채로운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메뉴입니다. 서울식 추탕은 미꾸라지가 통으로 들어간 스타일이며, 남도식 추어탕이 미꾸라지를 갈아 넣어 만드는 스타일인데요. <용금옥>은 서울식 추탕이긴 하지만 두 가지의 미꾸라지 형태를 원하는 대로 선택해 맛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서울식과 남도식은 들어가는 양념과 재료 등의 차이점이 있죠.
추탕과 잘 어울리는 사이드 메뉴로는 녹두전, 탕평채, 추어튀김 등이 있는데요. 녹두전은 기름지지 않은 깔끔한 스타일로 겉바속촉의 정석이죠. 탕평채는 채썬 청포묵과 소고기, 각종 야채가 들어간 무침 요리로 은은한 감칠맛이 특징입니다. 추어튀김은 비린내 없이 노릇노릇 아삭하게 튀겨냈으며, 미꾸라지와 튀김이 지닌 고소함이 합쳐져 고소함의 끝판왕을 맛볼 수 있습니다.

중림장설렁탕
서울특별시 중구 청파로 459-1
1972년에 오픈한 <중림장설렁탕>입니다. 시그니처 메뉴는 설렁탕과 도가니탕인데요. 설렁탕은 토렴 된 소면이 들어가 있으며, 오동통한 질 좋은 수육이 푸짐하게 올려져 있죠. 국물은 기름기를 걷어낸 깔끔한 스타일인데, 절묘한 구수한 향과 소고기의 액기스를 담은듯한 진하고 깊은 맛으로 설렁탕의 정석이라 할 수 있습니다. 향긋한 파까지 넣어 개운한 맛을 추가해 맛의 변화구를 즐길 수 있죠. 요리 만큼 중요한 김치는 섞박지와 배추김치가 나오는데, 딱 알맞게 익어 아삭하고 시원한 맛으로 깔끔하게 설렁탕을 서포트해줍니다.
도가니탕 역시 정석이라 할 수 있는 맛인데요. 설렁탕과 같은 진국인 국물에 푸짐하게 들어간 쫀득쫀득 고소한 도가니가 매력적인 메뉴죠. 고기 러버들은 설렁탕, 도가니탕과 함께 양지수육을 함께 양지수육을 함께 먹을 것을 추천하는데요. 잡내가 없는 수육은 푹 삶아져서 아주 부드럽고 연한데 강렬한 육향이 고스란히 담겨있죠. 마늘 향이 살아있는 간장마늘 소스가 함께 나오는데, 수육을 찍어 먹으면 풍미가 배가되어 중독성이 상당합니다.

청진옥 본점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1937년에 개업해 3대째 그 맛을 이어오고 있는 <청진옥>입니다. 시그니처 메뉴는 선지와 양이 들어간 심플한 이름의 해장국인데요. 양이란 소의 첫 번째 위인데, 겉은 오돌토돌하면서 속은 말랑말랑한 식감을 지녔죠. 푸짐하게 들어간 큼지막한 선지 역시 아주 신선해 특유의 구수함과 감칠맛을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푹 끓인 우거지가 부드러운 식감은 물론 시원한 맛을 내줘 맛의 포인트라 할 수 있죠. 유일한 반찬인 깍두기 역시 상큼한 맛으로 강렬한 해장국에 제격입니다.
해장국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는 사이드 메뉴로는 빈대떡과 동그랑땡이 있는데요. 두툼한 빈대떡은 적절히 잘 익혀져 바삭함과 부드러움을 모두 살렸으며, 깔끔하지만 전이 지닌 고소함은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동그랑땡은 육즙이 꽉 차있는 풍미 가득한 맛으로, 부추와 후추가 들어가 있어 향긋하게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오늘은 ‘맛있는 녀석들’에 나온 노포 맛집들을 알아보았는데요.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만큼 믿고 먹을 수 있는 곳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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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석류 | 작성시간 21.08.19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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