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 좌르르 도는 하얀 쌀밥과 색색의 반찬이 있는 ‘백반’부터 풍요로운 한식의 정수 ‘한정식’까지. 요즘 화려하고 대단한 맛집이 많다지만 자주 찾게 되는 것은 결국 돌고 돌아 ‘밥’이다. 순두부, 청국장, 김치찌개 등 여러 가지 메인 요리와 함께 ‘밥맛 좋은 식당’으로 손꼽히는 곳부터 노하우가 담긴 손맛을 보여주는 ‘한정식 정찬’까지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경상도 백반 맛집 다섯 곳을 소개한다. 1. 철학과 원칙이 담긴 부석태청국장, 경북 영주 ‘두부마을식당’ tofuvillage_님의-인스타그램공식인스타그램 tofuvillage_님의-인스타그램공식인스타그램 일반 콩보다 두 배가 큰 경북 영주의 토종콩인 ‘부석태’를 이용해 만든 청국장을 선보이고 있는 식당. 부석태를 12시간 불리고, 6시간을 삶고, 40도의 온도에서 3일간 숙성시켜 청국장을 띄운다. 여기에 각종 야채와 순두부, 들깨가루를 넣고 완성한 청국장을 각종 비빔 나물과 함께 비벼 즐기면 된다. 이 집의 청국장은 특유의 맛이 도드라지면서도 짜지 않아 속이 편안한 것이 특징. 정갈하게 제공되는 밑반찬도 정성이 담겼다. ‘좋은 음식은 좋은 재료에서부터 시작된다’라는 철칙을 가지고 어머니로부터 비법을 전수 빅받은 딸의 신념이 오늘도 명품 청국장을 빚어내고 있다. [식신 TIP] ▲위치: 경북 영주시 대학로 2 ▲영업시간: 24시간 연중무휴 ▲가격: 청국장 10,000원, 해물순두부 10,000원, 제육볶음 15,000원 2. 포항인이 추천하는 숨겨진 보물 같은 식당, 포항 ‘인천식당’ ji_sung85님-인스타그램 ran_10.02님-인스타그램 말이 필요 없는 포항의 백반 맛집 포항 ‘인천식당’. 밑반찬이 너무 맛있어서 메인메뉴를 못 먹는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손맛 좋게 만드는 반찬이 훌륭하다. 가장 인기 메뉴는 바로 ‘두루치기’. 두루치기를 주문하면 구수한 맛의 된장찌개를 함께 내어준다. 묵은지를 함께 넣어 볶은 두루치기는 새콤한 김치와 돼지고기의 절묘한 밸런스가 인상적이다. 푸짐한 양은 말할 것도 없다고. 1인 1메뉴가 필수로 남으면 포장도 가능하다. [식신 TIP] ▲위치: 경북 포항시 북구 중앙로 328-1 ▲영업시간: 월~토 10:30-20: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가격: 된장찌개 9,000원 김치찌개 10,000원 두루치기 12,000원 3. 찌개에 게장까지 함께 먹을 수 있는 가성비 식당, 진주 ‘진주은성게장’ welcome.anjuworld님-인스타그램 u_na_5865님-인스타그램 1만 원에 찌개와 탕, 게장까지 모두 맛볼 수 있는 진주 ‘진주은성게장’. 가격은 단돈 1만 원이지만 차려지는 밑반찬을 보면 입이 떡 벌어진단다. 메인 메뉴를 제외하고도 토하젓, 전복장, 새우장, 양념게장과 간장게장까지 1만 원에 먹는다고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반찬들이 차려진다. 여기에 메인메뉴로 가장 인기 있는 해물된장찌개는 해물이 넉넉히 들어가 감칠맛이 일품이다. 가성비와 맛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다면 이 집을 기억할 것. [식신 TIP] ▲위치: 경남 진주시 향교로8번길 4 ▲영업시간: 매일 10:00-16:30 ▲가격: 해물된장찌개 10,000원 대구맑은탕 10,000원 가자미매운탕 10,000원 4. 부산 사람들의 추억의 맛집, 부산 ‘돌고래순두부’ bab_lee1031님-인스타그램 bab_lee1031님-인스타그램 1982년 600원의 가격으로 시작해 배고픈 부산 사람들의 한 끼를 책임져온 추억의 노포 부산 ‘돌고래순두부’.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는 매콤한 순두부찌개와 전라도 손맛으로 아침마다 담그는 생김치. 매일 아침 신선한 순두부를 공수 받아 끓여 내는 감칠맛 넘치는 매콤한 순두부찌개를 대접에 나오는 밥에 비벼 생김치를 곁들여 먹으면 금상첨화다. [식신 TIP] ▲위치: 부산 중구 중구로40번길 15 ▲영업시간: 매일 07:00-22:00 ▲가격: 순두부백반 8,000원 된장찌개백반 8,000원 낙지볶음 11,000원 5. 연예인 입맛도 저격한 비교불가 멸치쌈밥, 남해 ‘재두식당’ healing_camping_sketch님의-인스타그램 healing_camping_sketch님의-인스타그램 멸치쌈밥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재두식당’. 멸치에 쌈싸먹는 재미가 있는 곳으로 비리지 않고 멸치의 짭짤함이 느껴져 감칠맛이 좋다. 뼈도 잘게 부서져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반찬 하나하나 정성스레 준비되는 곳이라 맛과 건강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곳. [식신 TIP] ▲위치: 경남 남해군 상주면 남해대로 918-6 ▲영업시간: 10:00 – 15:00(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 월/화요일 휴무 ▲가격: 멸치조림쌈밥 (대) 40,000원, 수제 도토리묵 12,000원, 갈릭파전 12,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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