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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축제부터 김밥 축제까지, 요즘 뜨는 지역 축제

작성자민병수|작성시간24.09.27|조회수140 목록 댓글 1
바야흐로 축제의 계절이다. 최근에는 특산물을 주제로 하는 전통적인 지역 축제와 더불어, 젊은 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새로운 먹거리 축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참가 부스 라인업이 화제가 될 정도로 MZ세대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색 먹거리 축제들을 소개한다.
ⓒ 대전광역시
ⓒ 대전광역시
2024 대전 빵 축제
대전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은 대부분 ‘빵지순례’다. 성심당을 비롯해 대전 곳곳에 있는 베이커리를 방문하며 빵을 맛보고 구입하는 것이 하나의 여행 방식으로 자리잡았다. 유명 빵 맛집들만 방문하고 바로 돌아오는 ‘퀵턴 여행’도 인기다.

2021년부터 열리기 시작한 대전 빵 축제는 대전을 ‘빵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한 대표 축제다. 올해는 대전 성심당과 하레하레, 예산 응봉상회, 전주 명진당 등 빵집 약 70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미리 인스타그램을 통해 빵집 라인업을 확인한 뒤, 맛보거나 구입하고 싶은 메뉴를 정해 두는 것을 추천한다.

기간 2024.09.28. (토) ~ 2024.09.29. (일)
장소 소제동 카페거리, 대동천 일원
ⓒ 남해군청
2024 독일마을 맥주 축제
경상남도 남해 독일마을은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이 은퇴 후 정착하면서 만들어진 곳이다. 주황색 지붕을 얹은 독일식 주택과 남해의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하다. 현재 1세대 파독 근로자 가족이 실제로 거주하는 터전이자 관광객을 위한 체험 마을로 운영되고 있다.

독일마을 맥주 축제는 세계 3대 축제인 독일 뮌헨의 ‘옥토버페스트’를 모태로 한다. 독일 문화를 체험하고, 정통 독일 맥주와 소시지, 독일식 족발 ‘학센’을 맛보는 등 독일마을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옥토버페스트처럼 대형 텐트를 치고 축제의 열기를 만끽할 수 있는 ‘빅텐트존’도 운영돼 뮌헨에 온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기간 2024.10.02. (수) ~ 2024.10.05. (토)
장소 남해군 삼동면 독일마을


ⓒ 김천시
2024 김천 김밥 축제
남다른 스토리텔링으로 현재 SNS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지역 축제. ‘김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분식점 ‘김밥천국’이라 답한 MZ세대의 한 마디에서 시작된 축제다. 김천시는 시정소식을 통해 ‘웃픈 설문결과였지만 좌절하지 않았다’며 ‘우리가 김밥천국이 되기로 했다’고 축제 기획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를 위해 김천시는 김밥류와 분식류 입점 업체를 모집해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현장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김밥과 분식류를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김밥 대회인 ‘김천 김밥쿡킹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기간 2024.10.26. (토) ~ 2024.10.27. (일)
장소 김천시 사명대사공원 일원
ⓒ 구미시
ⓒ 구미시
2024 구미 라면 축제
경상북도 구미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심 공장이 위치한 지역이다. 신라면 전체 물량의 약 70%가 이곳에서 생산된다. 이러한 점에 착안해 구미에서는 2022년부터 라면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2023년에는 약 10만 명이 행사장을 방문하면서 경북 우수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구미역 앞 475m의 도로가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 레스토랑이 된다. 구미역을 비롯해 금오산 잔디광장, 문화로, 금리단길 등 다양한 곳에서 라면과 관련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이색 라면 등 각종 라면 요리를 판매하는 부스, 라면 마켓, 갓 튀긴 농심 라면을 판매하는 농심 팝업스토어도 운영하니 꼭 들러보자.

기간 2024.11.01. (금) ~ 2024.11.03. (일)
장소 구미역 일원


ㅣ 덴 매거진 2024년 Online
에디터 김보미 (jany6993@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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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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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우현택 | 작성시간 24.09.27 높이 날으는 새는
    몸을 가볍게 하기 위하여 많은 것을 버린답니다.
    심지어는 뼈 속까지 비워야 골공(骨空) 할수 있답니다.
    무심히 하늘을 나는 새 한마리가 가르치는 교훈 이지요,
    높이 날으는 새는 멀리 본다는 말도 있지요..
    일찍일어나는 새는 먹이도 그많큼 많이 잡아오겠죠..
    주위와 일상에 있는 일들을 잘 관찰하시고 응용하셔서
    더 멀리, 더 높이 날으셔서 존경받는 훌륭한 분 되시구요...
    오늘은~ 한주일동안에 제일 기다려지는 불금 입니다.
    행복 하시길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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