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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가 필히 기재하여야 할 사항입니다.
지금 강원도는 감자와의 전쟁중입니다. 경상도와 전라도는 양파와 전쟁중이죠... 작년 한해 애써 지은 농부의 땀에 대한 대가는 어디로인지 사라지고, 하루에도 몇십톤씩 갈아엎고, 폐기하고, 버리고 있습니다. 아직은 먹을 수 있는데 말입니다.
지금 이맘때 시기의 감자는 겨울을 나고 싹이 나기 시작할 때입니다. 그래도 몇십톤씩 식탁에 올라보지도 못하고 사라져 가는게 안타까워, 작년에 시골에 살면서 알게된 형님께, 이렇게 버리느니 그냥 식탁에라도 올려보자고 제안하니, 형님께서도 흔쾌히 승낙하셔서 감자나눔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약 10일간 진행하여 2,500박스 정도(25톤) 나눔을 진행하였으며, 앞으로도 몇일간 감자를 먹을 수 있는 동안은 몇몇 농가의 감자만이라도 식탁에 올려보려고 노력해보고자 합니다.
감자 10kg 1,500원 박스 1개 1,000원(참 감자값이나, 박스값이나) 택배 1건 4,000원(배보다 2.5배 큰 배꼽) 담는비용 1박스 1,500원 기타경비 1박스 1,000원 합하니 그냥 공짜 비슷하게 식탁에 올라가는 비용이 1박스 10kg에 9,000원입니다.
이미 받아본 대부분의 도시분들이, 겉모양이 이쁘지 않고 하지만, 먹어보니 맛있는 강원도 감자라고 칭찬해주시고 고마워 하십니다.
애써 지은 농민의 땀이 버려지지 않게 먹어주시는게, 농민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것이라 생각하여 나눔을 진행하면서, 힘들지만 보람도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 농촌과 우리 농민과, 우리 농산물에 관심을 가져주세요.
그리고 이곳 강원도에서 제가 하고자 하는 일은, 농촌과 도시 마트가 아닌 개별 소비자와의 직접 연결을 통해, 농민은 지금보다 조금은 나은 수익을 기대하고, 도시민은 마트의 5~70% 금액에 믿을 수 있고, 맛있는 우리 농산물을 식탁에 올릴수 있게 중개자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작년 이 곳 강원도에 살면서 공부해보니, 대부분의 농산물이 유통단계가 5~6단계, 유통비용이 7~80%에 달합니다. 소비자와 농촌 가구와의 직접계약재배 연결, 직접 거래를 가능하게 하여 농민과 도시민이 함께 윈윈할 수 있는 사업을 해보고자 합니다.
끝으로 도농상생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농산물을 식탁에 올리고, 먹어주는 것이 도농상생이요, 협력의 길임을 알려드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자먹어주기 운동. - 물량 : 700박스 - 기간 : 4월 10일까지 - 금액 : 10,000원
※ 언급했다시피 이 시기의 월동감자는 순이 나고, 모양이 찌그러들 수 있으나 먹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 배송과정중 변질 또는 문제가 있는 감자는 100% 나눔을 진행하고 있는 지구여행객이 부담합니다.
※주문하실 때에는 아래 주문양식을 인적사항은 쪽지로주시고 댓글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쪽지가 안되시면 문자로 메세지부탁드립니다.
※주문 후에 변경된 사항이 있으면 반드시 연락 주세요 ^^  토지사랑 http://cafe.daum.net/tozisarang |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호유 작성시간 14.04.20 감자주문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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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지구여행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4.04.20 공식적으로 종료되었습니다만. 이시기 상태 감안해서 드신다면 택배와 박스값 인건비 천원해서 육천원에 보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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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야슬이 작성시간 14.05.23
상태안좋아도 빗어 감자국 끊여먹어도되고
수제비해서드세도 됩니다저도 늦었네 앞의로 직거래
활성화 합시다 농민들힘든거다알죠 힘내시고 발전할수있죠 열심히함해보세요 산나물도좋고 철에나는모든거
올리세도 좋읍니다 -
답댓글 작성자지구여행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4.05.23 ^^ 네..... 지금도 저는 계속 먹고 있습니다.
좋은 오후 되세요. -
작성자천리안험보 작성시간 16.09.11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