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의 배치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한옥 주말주택 경기도 양평 에 들어선 주말주택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新한옥의 얼굴이다. 공법과 자재는 전통방식에 따라 고집 있게 지켜내고, 공간 배치만큼은 건축주의 생활상을 완벽하게 담았다. 계승과 변화, 그 속에서 찾은 타협의 결과물을 만난다 정면에는 한옥 고유의 얼굴을 후면에는 주말주택의 백미 2 1 후면에 위치한 데크. 1층 데크는 주로 전원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두는 곳으로 활용하고, 지하와 연결되는 하단 데크는 바비큐 파티 등 여가생활을 즐기는 장소로 활용된다. 2 거실이 위치한 본채 좌측면의 모습. 모조기와가 아닌 전통기와와 견고하게 새긴 합각무늬가 한옥의 품격을 한층 살린다. 주말주택으로 활용 중인 한옥은 황토와 육송 등의 자재와 전통 회다짐 공법을 적용해 지어졌지만, 건축주의 편의에 맞춰 본채 내부에는 지하공간을, 외부에는 전원주택의 필수요소인 데크를 마련하는 등 개량한옥의 모습의 띤다. 시공을 맡은 이재균 씨는 “20여 년간 한옥을 지어왔지만 최근 개량한옥을 주문하는 건축주들의 요구가 많아졌다. 내부 구조만 편의에 맞춰 현대식으로 배치할 뿐, 한옥에 쓰이는 자재와 공법만큼은 반드시 옛 방식을 고수해 시공에 임한다”고 말했다. 본채와 별채로 구성된 주택은 본채 1층을 제외하고 추후 펜션으로 활용될 목적으로 공간이 배치되었고, 특히 건축물을 향에 맞춰 시공하기보다는 주택 후면에 위치한 숲과 계곡의 경관을 포인트로 삼아 지어졌다. 따라서 한옥의 정면에선 전통 한옥만의 고풍스러움이 느껴지는 반면, 배면은 전원생활의 백미인 데크와 야외 용품 등이 구비되어 보다 생동감이 감돈다. ‘ㄷ’자 형태로 배치된 별채와 본채. HOUSE PLAN
HOUSE SOURCES
거실과 주방을 자연스럽게 분리해 어색함이 없다. 본채 내부는 출입구를 중심으로 좌측으로 거실을, 우측으로 주방과 안방, 욕실, 황토방을 배치했으며 우측 통로를 따라 지하로 향하는 계단실이 놓였다. 내부는 강원도 홍천 산지의 육송을 2년간 건조시킨 구조재를 사용했으며, 건축주의 건강을 생각해 황토와 옻으로 내벽을 마감했다. 특히, 본드가 섞인 황토 모르타르는 일체 사용하지 않았고, 주방과 욕실에만 용도상 타일을 시공했다. 지하는 추후 펜션으로 활용될 것을 고려해 객실 2곳을 배치했으며, 외부에서 자유롭게 오고 갈 수 있도록 곳곳에 출입문을 두었다. 특히 한옥의 취약점인 단열을 고려해 내부의 모든 창호와 벽체에는 전통창호와 함께 시스템창호를 덧대 시공하고, 내벽은 황토벽돌을 2중으로 쌓아 만전을 기했다 건강을 생각해 황토방을 마련했다. 육송을 구조재로 사용해 집 안 곳곳 자연을 드리웠다. 겨울철 기온차가 많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직접 제작한 전통창호에 시스템창호를 덧대 시공했다. 1 1층에서 지하로 이어지는 계단실 입구. 계단실 위의 자투리 공간은 물품을 보관하는 창고로 실속있게 활용한다. 2 지하에 위치한 객실. 전면에 숲과 계곡이 펼쳐져 여가시간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자료:다음카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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