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평 남짓한 작은 크기의 원룸이지만 집 천체를 흰색르로 꾸민 화이트 인테리어로 좁다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했습니다.
또한 햇살이 비치는 큰 창도 공간이 넓어보이는데 한 몫을 하고 있는것 같네요.
침대에서 주방을 바라본 공간입니다. 전창과 바닥, 주방 싱크대에 식탁, 조명 갓까지
모두 화이트로 통일하여 깔끔하면서도 공간이 넓어 보이는 작은집 인테리어입니다.
그 외에 냉장고와 의자, 수납장 등은 은색으로 색을 맞추었는데,
흰색과 은색이 자칫 공간을 차갑게 만들수도 있었지만
곳곳에 화분을 배치하여 차가운 느낌을 상쇄시켜 주네요.
가까이서 본 주방의 모습입니다. 은색의 수납장과 냉장고 때문인지 가정집이라기 보다는 어느 식당의 주방같아보이기도 하는데요.
색상을 통일해서 그런지 이리저리 넣어둔 것 같은 수납장의 그릇과 병들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을 주네요.
실제로 우리가 생활할 때는 줄 맞춰서 그릇과 주방도구를 보관하지는 않잖아요?
그런 점에서 주방 전체의 색을 통일하여 깔끔한 느낌을 유지하는 건 실 생활에서도 좋은 팁인 것 같네요.
주방에서 반대편 거실과 침실공간을 살펴보면 역시나 흰색으로 공간을 꾸민 화이트 인테리어를 볼 수 있네요.
전체적으로 튀는 컬러 없이 무채색 톤으로 가구와 침구를 구성했습니다.
주방과 거실 사이에 좁은 가벽을 설치해 공간도 분리하고 책을 꽂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네요.
가구나 주방기구들은 튀는 색상없이 대체로 화이트 인테리어를 유지하고 있지만
곳곳에 초록 화분과 과일의 색상들이 싱그러운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기본 색상은 차분한 톤으로 유지하고 이렇게 작은 화분들로 변화를 주는 것도
좁은 공간을 인테리어 하는데는 좋은 생각인 것 같아요.
무엇보다 이집의 가장 좋은 점은 햇살이 가득 비치는 커다란 창이 아닐까 싶은데요.
화이트 인테리어에 햇살이 가득 비추어서 좁은 공간이 더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는 것 같아요.
작은집 인테리어를 고민하시는 분들은 채광과 색상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현관에는 옷을 걸어둘 수 있는 행거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북유럽 인테리어를 살펴보다보면 현관 앞에 이렇게 행거를 마련해 두는 곳이 많은 것 같아요.
그런데 옷장 대신 사용하기에는 공간이 작은 것 같기도 하네요.
맞은편에는 전면 거울이 있어 외출전 옷 매무새를 확인 할 수 도 있고,
공간을 좀 더 넓게 보이도록 하는 효과도 내고 있습니다.
수납장을 신발장으로 활용하고 있네요.
역시 신발이 많은 분들께는 공간이 조금 부족해 보이죠?
작은집 인테리어를 할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가지고 있는 짐을 줄이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캐노피가 설치된 침대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캐노피를 생각할때 드는 로맨틱한 느낌이 아니라 깔끔한 느낌을 주네요.
나풀거리는 캐노피의 느낌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이런식으로 캐노피를 설치해도 좋을 것 같아요.
화이트 인테리어답게 캐노피 커튼과 침구도 모두 화이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짙은 색상의 담요와 쿠션이 심심할 수 도 있는 공간에 포인트를 주네요.
역시 화이트 톤의 쇼파는 앞에 놓인 격자무늬의 나무색상 카펫덕분에 더욱 포근한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조그만 크기의 화장실과 욕실은 작은집 인테리어에 알맞는 작은 폭의 세면대를 가지고 있어요.
폭이 좁다보니 수도꼭지가 옆에 달려있네요.
휴지걸이를 세면대 밑부분에 설치한 것도 작은 공간을 활용하는 좋은 아이디어 같아요.
스톡홀름의 작은 원룸의 전체 구조는 이렇답니다.
어떠세요? 깨끗한 화이트 인테이어 덕분에 11평이라는 크기가 전혀 좁게 느껴지지 않죠?
넓은 창은 구조적인 문제라 어쩔 수 없겠지만
좁은 집이라면 화이트 인테리어는 기본으로 생각할 수 밖에 없다는 걸 느끼게 해준
스톡홀름의 원룸이네요.
토지사랑 http://cafe.daum.net/tozisa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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