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하나 들여다 보면 완만히 굴곡진 공간과 아치형 공간이 전체적 느낌을 부드럽게 하면서 이러한 공간에 잘 매치되는 원형 조명과 부드러운 조명빛이 공간을 아늑하고 편안하게 한다.
근데 이게 조명 컬렉션 맞낭.. 연출하고픈 공간이 조명보다 앞선다. 어울어지며 매칭시키는 것 까지는 좋은데 주와 부의 경계가 모호하다.
웨이브와 굴곡 난 왠지 이 단어가 자꾸 생각난다. 사실 정형과 비정형으로 공간을 표출할때 가급적 정형이 더 좋을 수 있는것은 바로 안정감이다. 늘 머무르는 공간에는 더더욱이나 그렇다.
노출 바닥, 천연 느낌의 네츄럴 무늬 그리고 패턴형 웨이브 곡면이라 눈이 호사스러워 지지 않는가.
공간을 부드럽게 연출하면 릴리즈한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사무공간과 달리 주거공간은 이처럼 사람에세 쉼 이 되는 공간으로 다가서 주어야 하지 않을까.
강렬함은 오브제로 그리고 전반적 칼라감은 조금 짙거나 연하게 그렇게 담아 낸다.
그리고 이제서야 조명이 오브제가 되는 느낌이다.
공간을 마주하면서 느끼게되는 그런 공감이 주어졌으면 싶다.
테라조 도끼다시 형태의 바닥에 각진 문틀을 감싸고 도는 몰딩에서 잔잔한 라운드가 녹아져 있다.
저게 과연 사각 문틀일까. 가장한 곡선의 미학이 아닐까..
우리네 온돌 문화와 상반대는 벽식 난방시스템을 갖고있는 서구에서는 바닥의 아름다움이 되려 더 극점에 이를 것이다.
소프트함에 초점이 주어지는 맨발 문화와 바닥재와 관계없는 슬리퍼 문화에서 그 차이점이 분명할게다.
하여 표출되어지는 바닥에서 벽체 그리고 천장에 이르는 서페이서 아트는 오브제들의 존재감이 스며들고 깃들게 한다.
이러한 여러 공간을 통해 난 언제부터인가 슬리퍼 문화의 편리성을 직감했다. 사실 나이를 먹으면 등따신게 최고라는데 나처럼 뚜벅이 거리생활을 하는 부류에 인간들에게는 등봇짐 메고 나가고 들어오는 그런 자유로운 공간이 더 좋아서 아닐까.
위에 바닥은 내 연출력으로, 보다 소프트하게 진행 해본적 있는 형태이다.
난 쉬이 길 나서기 쉽고 돌아와 침대에 쓰러지듯 누워 안락함과 편안함의 세계속으로 빨리 빠져들고픈 욕구가 우선이다.
부드러운 굴곡진 곡면의 세계 그리고 마주하는 조명 오브제들.. 그냥 이러한 스페이스에 놓인 다양한 느낌을 공유해 보고 싶었다.
아치 라운드 곡면 굴곡 인테리어와 조명 결합 디자인 뷰 담아 보다.
토지사랑 http://cafe.daum.net/tozisarang/
토지투자동호회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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