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통나무주택정보

진부 WRCedar(적삼목)통나무집 – 마감목공 등 마무리작업 ③

작성자우드맨|작성시간19.07.29|조회수101 목록 댓글 0


7월 중순, 전국적인 장마 속에서도 다행히 진부는 비교적 비가 덜 내린 편입니다.





마감목공은 이제 내부 바닥 난방설비를 위한 밑 작업을 끝내고 외부 데크 상판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






드디어 옹벽에 자연석을 붙이는 조경토목작업이 시작되었는데, 다행이도 마른장마가

계속되어 초기에는 쉬지 않고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매직스톤을 고려하기도 했으며

자연석 즉 돌의 모양과 시공방식까지, 지난 봄부터 시공자를 섭외하고 현장을 살피고

의논하며 서서히 준비해 왔던 일.






돌과 나무의 조화... 석축을 만드는 작업은 처음 해보는 일이어서 더 고민이 많았는데

시공자를 잘 만나 순조롭기도 했고 결과가 마음에 썩 들었습니다.






난방배관을 시멘트 몰탈에서 건식온수온돌방식으로 변경 결정. 바닥에 80밀리 두께의

스티로폼을 깔고 그 위에 11미리 일반합판을 전용 클립과 쫄대를 이용해서 고정했죠.






이어서 역시 오랜 인연을 맺어 온 업체가 와서 난방배관작업을 해 주었습니다.






마지막 추가자재가 될지... 왼쪽은 실내 창호 몰딩으로 사용할 주문식 무절 홍송판재.

가운데는 데크 상판으로 사용할 북미산 홍송 제재목. 데크의 장선으로 사용했던 홍송

(100×180)을 반으로 켜서(45×180) 만든 판재, 오른쪽은 주문 원목 문틀이랍니다.






조립식, 콘크리트구조, 경량목조 등 보통의 집과 달리 통나무집의 그것도 노출계단은

매우 까다로운 작업입니다. 특히 진부통나무집의 외부 노출계단은 이전의 경우보다

몇 배 더 고민스러웠죠. 계단 발판 재를 준비하고 기둥구조를 구상하며 차일피일...






계단 참(Landing)은 어떻게 만들까, 기둥은 나누어야 하나? 굵기는? 참과의 연결은?

나중에 바닥을 높일 예정인데 바닥과의 연결을 어떻게 해야 하나...등등 조마조마...

 

계단옆판(Stringer)은 주문해 받은 빅 더글러스(Big Douglas) 100×400×3600 판재.

신중하게 계산하고 절단해 스테인까지 발라 주었습니다.






원목마루 바닥재가 깔리고






주방가구 붙박이장 등 가구류 설치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에서는 조명기구작업을 시작했고 우리는 계단을 놓기 시작.






주문 철물(스댕)을 이용한 계단 참(Landing)구조를 만들고






계단옆판(Stringer)과 발판을 설치. 계단발판은 폭 260 높이 180 계단 판 80×300...







계단 폭 내경 1000 외경 1200... 고민한 만큼 결과에 스스로 만족합니다.






곧이어 난간유리가 설치되고 주물로 디자인한 계단난간까지 설치하면 우리들 할 일이

조금 남아요. 방문 달고 걸레받이 형 몰딩 두르기, 내 외부 문선몰딩 마무리 한 다음

외부 창틀의 먼지를 털어내고 루나우드에 에코 크렉씰 도포, DECK 위 홍송 마루판재를

부분적으로 그라인딩하고 전용 스테인을 두 번 발라주기... 조경토목 작업을 조금 더

진행하고 조경을 완전하게 마무리하지는 못할 듯. 좀 무리였나 봅니다.

    

 

 

흐린 어느 날 저녁 무렵 내 외부 조명을 밝혀보았더니... 혼자 보기 아까운 그림들...

곧 감상하시게 됩니다. 기대하세요.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