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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의 통나무집, 통나무건축 2 - 이런 게 바로 통나무집!

작성자우드맨|작성시간11.11.14|조회수454 목록 댓글 1

 

 

 

북미의 통나무집, 통나무건축 2 - 이런 게 바로 통나무집!

 

 

 

 

로그하우스는 최고이며 (Finest)

 

 

아름답다.(Beauty!)

.

.

 

1년 전에 쓴 ‘북미의 통나무집, 통나무건축 Handcrafted Log house'의 맺음말이었다.

분명 통나무집‘만’이 최고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통나무집이 최고인 것은 맞다.

 

작년에 한번 소개한 바 있는 캐나다의 Pioneer Log Homes.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통나무집”이라 자부하는 브로슈어를 꼭 한번 보시라.

"Finest Log Homes on Earth!" 클릭!

 

 

 

Pioneer Log Homes of BC 의 홈페이지에는 이들의 자부심만큼이나 볼거리가 넘친다.

그중 ‘Gallery'의 New Photos는 작년에는 없던 그림들...역시 클릭! 

  

 

4년 전‘외국의 통나무집 구경하기 ➀’를 시도할 때 나에게 쥐어진 자료는 몇 권의

책뿐이었다. 친절하게 알려주는 사람도 없었고 나 또한 이런 다양한 소스에 접근하는

길을 알지 못했으니 그때는 그저 사진 몇 장을 흔드는 수준에 불과했고, 정보로서의

가치도 거의 없었다. 그때 누군가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와 소스를 널리 공개했더라면

통나무집을 갈망하는 사람들에게 확실한 좌표의 역할을 했을 것이며 통나무집에 대한

일반의 기대치와 인식을 지금보다 훨씬 높은 수준으로 만들었을 것이다.

 

나는 그 이후 현장에서 경험을 쌓아가면서 한편으론 이런 소스, 즉 내가 추구하는

지향점이 결국 어디일까? 어떤 모습일지에 대해 궁금했고 계속해서 안테나를 세웠다.

많은 사람들이 일본에서 들여온 책과 자료에 집착했지만 나는 ‘통나무집의 원형’이

결코 일본에 있지 않으리라 생각했다. 일본 잡지가 아무리 친절하다 할지라도.....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보다 확신을 가지려면, 궁극적으로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의 정점

혹은 원형을 아는 것이 무엇보다 절실했다. 

 

 

로그홈닷컴loghome.com을 알게 되면서 많은 것들이 정리되었다.

 

 

그 회사에서 발행하는 Log Home Living을 정기구독하였고

 

 

 

정기적으로 열리는 다양한 Log Home Show 안내문을 보면서

 

 

 

통나무집이 결코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며

 

 

먼 미래에도 존속할 만큼 충분한 가치가 있는 건축물임을 확신하고 있다.

이처럼 ‘통나무집답게’ 잘 지어진 통나무집이라면 말이다.

 

 

이런 과정에서 통나무집 화보와 기술서 등 여러 종류의 책을 사 보게 되었는데

지금처럼 북미의 통나무산업 관련 Site를 알았더라면 그 수가 훨씬 줄었을 것이다.

일반인들도 볼만한 화보가 많이 있지만 여기에 소개하는 홈페이지를 둘러보는 게

보다 더 유용하다.

 

이런 일련의 작업은 수월치 않은 ‘노가다’가 필요한 일이다.

북미의 수많은 회사들 홈페이지를 찾아 이리 저리 기웃거리며 선별하고 저장하고

기억하고 기록하며 다시 클릭하고 복사하고 반복하기를 얼마나 해야 하는지...

그러나 이로 인해 좋은, 잘 지은, 아름다운 통나무집을 열망하는 수많은 분들의

눈높이를 제대로 설정하는 좌표와 같은 계기가 된다면 나의 수고는 보람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다음에 소개하는 몇 회사들은 나에게도 더없이 소중한 자료이다.

 

 

 

먼저 Log Connection은 볼만한 자료가 매우 풍부하다.

Gallery의 내 외부 사진자료는 기본이고 Technical Detail은 로그하우스 구조의

이해를 돕는다. 

 

특히 Current Projects는 한 채의 집을 짓는 전 과정을 사진으로 볼 수 있는 곳이다.

예를 들어 위 사진에서 'Bausch' 프로젝트를 클릭하면 Floor Plan이 나오고

 

 

여기서 다시 More Image를 선택하면 원목 가공과정부터 마감 전 과정을 볼 수 있다.

이 같은 샘플이 많으므로 시간을 약간 투자해 “The Art of Logs"의 즐거운 여행을

누리시라. 어쩌면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모를 것이다.

 

 

 

HEARTH STONE의 홈페이지 분위기는 엄숙함마저 느껴진다. 먼저 나의 관심사인

FULL SCRIBE HOMES로 들어가서 좌측 상단에 있는 PHOTOS와 FLOOR PLANS를 클릭!

 

 

다시 More Project를 눌러 Project Gallery의 Full Scribe Plans통해 맨 하단의

Photo Gallery를 찾아가는 길은 마치 복잡한 미로 같지만 막상 들어서 보면 사진속의

하나하나마다 어떤 영혼의 울림이 전해지는 느낌이 든다.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보고 그냥 지나칠 뻔 했던 WOODEN HOUSE COMPANY!

 

 

흡사 아마추어들이 만든 것처럼 보이는 어설픈 홈페이지의 대문 한쪽에

걸린 Portfolio를 클릭해 들여다 본 순간 전혀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소중한 보물을 찾은 것 같은 희열과 만족감을 느꼈다.

 

아! 고수들이 가끔은 이렇게 위장을 하고 숨어있기도 하는구나!

 

 

 

그리고 기대 이상으로 충실한 내용이 들어있는 MONTANA LOG HOMES의 FLOOR PLANS과

 

 

 

PHOTO GALLERY! 손가락만 까닥거리면 될 일...더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이밖에 LOG HOMES CANADA 와 GREATLAND LOG HOMES 그리고 Mountain State Log Homes,

PRECISION CRAFT 사의 홈페이지 견학을 하셔도 좋을 듯하다. 각 이름을 클릭하시라.

 

 

 

이건 부록, 캐나다에는 Sure Log Homes라는 회사가 있고 일본에는 J Homes가 있다.

 

 

Sure Log의 Exterior Photos인데 매우 낮 익은 그림들 아닌가? 낱장의 그림들이

‘출처 없이’인터넷에 날라 다니고 있다. 좀 모아서 소개를 해 주면 좋을 것을...

 

 

 

원목 골조작업은 캐나다에서 만들고 컨테이너에 담아 일본으로 보내면 일본에 있는

Jhomes가 조립을 하고 마감작업을 하는 방식이다. 이 Interior Photo를 보면 원숙한

캐나다 빌더들의 솜씨와 일본적이라 느껴지는 마무리가 잘 조화를 이루어고 있다.

 

 

 

 

 

‘Jhomes’의 홈페이지다. 화면상단에 구글 툴바가 있는 분은 ‘번역’을 눌러보시라.

영어번역은 영 아니지만 일어번역은 대략 뜻이 통하므로 볼만하다.

 

 

아래로 드래그 하다보면 작품소개가 나오는데

 

 왼쪽이 로그하우스 오른쪽이 포스트&빔 하우스 작품소개와 성장기록.

 

 

 

로그하우스를 클릭하면 이 화면이 뜨고 다시 개별 사진을 누르면 큰 사진이 나온다.

인터넷에 흘러 다니고 있는 수많은 실내외 사진들은 그 크기나 품질로 보아 여기서

복사한 것으로 보인다.

 

 

아래는 역시 이 홈페이지에 링크된 Jhomes의 블로그 ‘J some! times’이다.

 

 

 

 

블로그는 ‘소통’의 장이다.

어떤 형식에 제한을 받지 않고 편안한 방식으로 기록하고 표현한다.

이 블로그도 홈페이지에서는 보이기 어려운 따뜻한 시선과 마음을 전달한다.

캐나다에서 보내는 소식, 컨테이너의 도착을 기다리는 집주인 부부의 심정 그리고

일본 현장소식... 내가 카페나 블로그를 통해 현장과 작업장소식을 알리는 느낌과

비슷한데 이런 소통이 소비자와 J Homes, 캐나다의 Sure Log를 엮는 끈이 된다.

 

 

이건‘보너스’다.

 

 

 

일본의 또 다른 통나무건축회사 Belle Wood.

 

 

 

 

Log Home Gallery의 작품들 역시 인터넷에 출처 없는 사진으로 돌아다니고 있으며

내가 보기엔 일본에서 J Homes 다음으로 로그하우스(Full-notch Style)에 집념을

불태우고 있는 회사인데...

 

Belle Wood 또한 원목가공은 캐나다 Belle Wood Canada에서 해 간다.

 

 

 

 

이제 여기 이 땅의 대한민국...에서

 

행복한집짓기’는 과연...

 

 

 

 

어디까지 도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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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광개토(지공) | 작성시간 11.11.23 열정과 도전정신에 존경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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