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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지의 아름다운 핑크 호수 7

작성자유민.|작성시간21.09.26|조회수228 목록 댓글 0

대게 호수란 염분이 낮은 물이 내륙에 고여 있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세계 각지에 존재하는 일부 호수는 바다보다도 높은 염분을 갖는다고 하는데요. 그것이 바로 핑크 호수입니다. 자연과 풍부한 생물이 만들어낸 핑크 호수는 호수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색상과 독특함 때문에 사람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데요. 세계 각지의 아름다운 핑크 호수 7개입니다. 모두 실제로 존재하는 곳이라고 하니 기회가 되면 방문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호주, 힐리어 호수

Lake Hillier, Australia

 

<Wikimedia / Yodaobione>

 

1802년 발견된 힐리어 호수는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핑크 호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색은 물론 주변 경관까지 아름답기 때문인데요. 해당 호수가 핑크 색을 띠는 이유는 정확히 밝혀진 것이 없으나, 가장 유력한 설은 물속에 사는 미생물 두날리엘라 살리나(Dunaliella Salina) 때문이라고 합니다. 해당 미생물이 자외선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붉은 색소를 활성화하면서 호수의 물을 붉게 물들인다는 것이죠. 또 힐리어 호수는 생각보다 접근이 어렵기 때문에 헬기를 타고 공중에서만 관찰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커다란 물고기도 없고, 인간에게 해로운 성분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지금은 연구 목적으로만 해당 호수를 개방하고 있다고 합니다.

 

호주, 헛 라군

Hutt Lagoon, Australia

 

<Photo By. node worx>

 

호주에는 힐리어 외 또 하나의 핑크 호수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바로 헛 라군인데요. 헛 라군은 서호주 해안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염분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또 강한 태양 빛 때문에 물이 증발하면서 거칠거칠한 표면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대부분 핑크색을 띠고 있지만, 날씨나 온도에 따라 은색, 보라색이 되기도 합니다. 가장 아름다운 헛 라군을 보고 싶다면, 아침이나 일몰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스페인, 라스 살리나스 데 토레비에자

Las Salinas de Torrevieja, Spain

 

 

스페인의 라스 살리나스 데 토레비에자는 다른 핑크 호수 대비 염분 함량이 적은 편입니다. 사실 과거에는 소금이 너무 많아 호수에 소금산이 있을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13세기 소금을 모으기 위해 운하가 건설되면서 양이 축소된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해당 호수는 조류와 염분 때문에 핑크 색상을 띠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피부와 폐 질환에 좋은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스파 장소로 인기가 많습니다.

 

러시아, 시바시 솔트 라군

Sivash Salt Lagoons, Russia

 

<Wikimedia / Q-lieb-in>

 

흑해와 아조프해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시바시 솔트 라군은 무려 2억 2천만 달러의 소금 양을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수심이 얕아 소금을 채취하기에도 좋은 환경이라고 하는데요. 문제는 ‘썩은 바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끔찍한 냄새가 난다는 것입니다. 관광지로써 인기가 많을 것 같지는 않네요.

 

볼리비아, 라구나 콜로라도

Laguna Colorada, Bolivia

 

 

볼리비아의 라구나 콜로라도는 안데스 산맥과 바위 해안선에 둘러 쌓여있는 아름다운 핑크 호수입니다. 면적은 약 59㎢ 정도이며, 가장 깊은 곳의 수심은 1.5m가 채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이곳의 물이 핑크색인 이유는 물속의 붉은색 침전물과 풍부한 미네랄 때문이라고 여겨집니다.

 

세네갈, 라트바 호수

Lake Retba, Senegal

 


세네갈의 라트바 호수는, 세상에서 가장 큰 호수 사해보다 50% 더 많은 염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세네갈 주민들은 해당 호수에서 많은 양의 소금을 채취하고 있는데요. 호수 물이 장시간 피부에 노출되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온몸에 시어 버터(Shea Butter)를 발라야 한다고 합니다.

 

탄자니아, 나트론 호수

Lake Natron, Tanzania

 

<Wikimedia / Joshua Stevens / NASA>

 

탄자니아 아루샤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나트론 호수는 이곳에 서식하는 박테리아 덕분에 핑크 빛을 띤다고 합니다. 또 나트론이라고 알려진 짠 물질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곳의 물은 섭씨 60도까지 올라가며 뜨거운 김을 뿜기 때문에 무척추동물, 미생물, 어종이 거의 살아갈 수 없다고 합니다. 동물이나 새가 물에 잠기면 죽고, 사람의 피부는 석화가 된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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