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여전히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지만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져 제법 가을 느낌을 주는 요즘! 올여름 무더위로 잃어버렸던 입맛이 서서히 돌아오고 있는데요. 제철을 맞은 '꽃게'와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전어'를 자연산으로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함께 확인해보세요 ▼▼  제18회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가 오는 16일까지 홍원항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봄철에는 알에 꽉 찬 암게가 제철이라면 가을에 제철을 맞이한 꽃게는 암게가 아니라 살이 꽉 찬 수게가 가을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홍원항 축제에서는 현지에서 바로 잡아 올린 싱싱하고 통통한 맛좋은 수게를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데요.  자연산 꽃게뿐 아니라 산란을 마치고 살이 쪄서 뼈는 부드러워지고 지방질이 풍부해 고소한 맛이 배가 된 가을 전어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먹을거리뿐 아니라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준비돼있는데요. 가장 인기가 많은 즐길 거리는 단연 '전어 맨손잡기 체험'입니다. 주말 오후 2시에 진행되는데요. 체험비 1만 원을 내고 선착순 40명이 참여해 획득한 전어를 가져갈 수 있어 많은 방문객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립니다. # 전어 맨손잡기 체험  이뿐 아니라 은근히 승부욕을 자극하는 전통놀이로 윷놀이와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등이 준비돼있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즐거운 축제를 보내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맛있는 제철음식과 즐거운 체험으로 가을을 제대로 맞이할 수 있는 '제18회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가장 빠른 길로 안전하게 떠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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