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처럼 섬이 많은 나라도 흔치 않다. 국내 섬은 모두 3,348개로 인도네시아, 필리핀, 일본에 이어 전세계 네 번째로 섬이 많은 나라이다. 그 중 차를 타고 여행할 수 있는 섬은 의외로 많다. 섬이라고 하면 여행을 떠나기 어렵게 여겨질 수 있지만, 오늘 소개하는 섬 여행지라면 안심하고 떠나도 좋다. 산이나 바다로 한정되었던 선택지를 섬으로, 시야를 넓혀 휴가를 계획해보면 어떨까? 힘있게 달려주고, 민첩하게 반응하는 SM6와 함께 색다른 여행지인 ‘차를 타고 떠날 수 있는 섬’으로 떠나보겠다.
아름다운 섬들의 모임
고군산군도
고군산군도는 ‘군도’라는 이름처럼 총 63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군도를 이루고 있는 많은 섬 중에서 고군산군도의 중심이 되는 6개의 섬(선유도, 무녀도, 신시도 등)이 다리로 연결되며 육지화가 되었다. 섬들로 이루어진 곳이지만 차로 방문할 수 있는 이유다. 다리를 통해 육지와 연결이 되었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섬이기 때문에 고군산군도에서는 수려한 해변과 나른한 어촌의 풍경, 섬만이 가지고 있는 풍광 등을 만날 수 있다.
고군산군도는 단순히 섬이라는 점 빼고도 볼거리가 많다. 142m 정상에 오르면 선유도, 장자도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장봉부터 선유도의 명사십리해변, ‘선유낙조’, 옥돌 해변의 산책로까지. 이 모든 곳을 지나며 보이는 풍경들이 새로우면서 아름답게 느껴질 것이다. 특히, 선유도의 해수욕장은 일반적인 서해의 해수욕장들과는 다르게 물이 맑아, 더운 여름날 관광뿐만 아니라 물놀이를 즐기고 싶은 사람도 찾기 좋은 곳이다.
고군산군도를 방문하고, 이곳이 마음에 들었다면 느긋한 마음으로 차를 타고 갈 수 없는 곳들도 이곳저곳 방문해 보자. 군도의 특성상 모든 섬들이 차도로 연결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고군산군도를 100% 즐기려면 약간의 노력이 더 필요하다. 섬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들을 경험하고 싶다면, 충분히 가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금처럼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거금도
우리나라에서 열 번째로 큰 섬, 거금도. 2011년 거금대교가 개통되며, 차를 통해 갈 수 있는 섬이 되었다. 거금도의 이름은 ‘거대한 금맥을 가진 섬’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이름처럼 거금도에 금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와 비견할 만큼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가지고 있어 관광지로 손색이 없다.
시원하게 섬을 돌 수 있는 자동차 일주도로, 천천히 거금도의 자연을 즐기며 걸을 수 있는 거금도둘레길, 멋진 일출과 돌로 이루어진 해변을 만나볼 수 있는 오천항 일대. 거금도에서만 볼 수 있는 색다른 풍경을 거금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차를 타고 편안하고 시원하게 자연의 풍경을 만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가 인기가 좋다. 혹, SM6와 함께 거금도를 방문하게 된다면 거금도의 일주도로를 달려보자. 유려한 자연 풍광과 SM6 TCe 300 엔진이 보여주는 시원한 퍼포먼스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을 것이다.
거금도 바로 옆에는 소록도라는 섬이 위치해 있다. 소록도 역시 거금도와 같은 풍부한 볼거리와 함께 일제강점기 때의 가슴 아픈 역사도 경험할 수 있는 관광지로, 거금도를 방문한 후에 시간이 남는다면 바로 옆의 소록도를 들리는 것도 좋겠다.
별주부전의 배경이 되었던
사천 비토섬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이름부터 낯설게만 들리는 비토섬이다. 비토섬에는 토끼섬, 거북섬, 목섬 등이 있는데, 섬들의 이름을 통해 이곳이 토끼와 거북이의 이야기를 담은 전래동화 별주부전의 배경이 되는 곳임을 알 수 있게 한다. 여담으로 비토섬에서 전해지는 별주부전의 이야기는 살짝 다르게 끝이 나는데, 비토섬을 방문하게 된다면 그 전에 조금은 다른 결말에 대해 알고 출발하는 것도 재미있겠다.
비토섬 역시 앞서 소개한 두 섬과 마찬가지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데, 하루에 두 번 길이 열리는 월등도가 그중 하나다. 썰물 때 비토섬과 월릉도 주변의 물이 빠져나가면 도보 및 차량 통행이 가능해진다. 열린 길을 통해서 산책은 물론, 바지락과 굴 등을 캘 수 있는 갯벌 체험까지 알차게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볼거리뿐만 아니라 활동이나 체험을 하기에도 좋다. 이외에도 코끼리 바위 등의 자연물, 케이블카, 캠핑장,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문화재와 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들이 있어 지루할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비토섬의 여행은 실안해안도로로 마무리하면 좋다. 모충공원을 지나며 시작하는 도로는 해안선을 따라 6km 정도 이어지며, 사천의 풍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게 해 준다. 해안을 따라 달리며 사천의 풍경을 눈으로 담고 사천 8경 중 하나인 실안낙조까지 만나볼 수 있는 도로. SM6와 함께 시원한 실안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는 상상만으로도, 여행에 대한 설렘으로 마음이 가득 찬다.
무더위가 찾아온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두렵지만, 한편으로는 설렘도 찾아온다. 어딘가로 떠나갈 수 있다는 설렘이자, 여름밤의 낭만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섬만의 매력을 느껴본 적이 없다면, 올해 여름은 섬으로 떠나보자. SM6와 함께 시원한 드라이빙을 즐기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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