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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겨울난방 법

작성자최진성|작성시간21.02.10|조회수314 목록 댓글 2


30평 농가주택을  경량철골  센드위치 패널 200 미리로  지었다

내가 거주하는공간 19평과  5평짜리 민박 2칸 난방은  기름보일러를 설치하고  민박방이  겨울에  대부분  비어있으니  배관안에 부동액을  넣었다.

참고로  내가 거주하는곳은  강원 인제  영하 20도는  자주 내려가는곳이다.
첫해  기름보일러만 가동하고  겨울을  나보니  일년에 600리터 정도 소비한다.
쬐끔 부담스러워서  잔머리를 굴려본다.

처음 집 지을때  화목난로를 설치하려고 했으나  집지어준  친구녀석  결사반대( 지저분하고  사용빈도 적다고) 하여  포기하였지만  난로 구멍은  만들어놓은상태라  연탄난로를  설치해봤다 이게  주효했다 연탄 250장으로 한겨울 났는데  춥지않게  보낼수 있었다.

일산화탄소  걱정으로  성능좋은 감지기 두개 거실에 놓았다.
기름보일러는 25도에 고정해도  연탄난로를 때는한  돌아가지 않아서  가끔씩   일부러 돌려야
방바닥이 따듯하다. 이렇게 해서  일년에 200리터로 줄여 사용한다

공급되는 지하수가  워낙 차가워서(연중14도) 여름에도  보일러를 돌려야 샤워할수 있다
여름에 보일러 끌수 있다면  기름값은  현저히 줄어들것 같다

강원도는  10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난방해야하는걸  감안한다면
연탄  600원  *  250장 =   15만원
기름   (겨울만 생각한다면)  150리터?     *  1000원   =   15만원 정도

겨울 나기  30만원 정도면 저렴하지요?
여기엔  집지을때  땀나는 노력이 있었다
판넬  조립할때  잔소리 무지많이해서  이음매  폼 확실히 발랐고
구멍이란 구멍은  전부 땜빵했다

창호는  고급일경우  무자게 비싸서  중간정도의  이중창을 했고
모든 천정 (덴조라고 하는곳)  100미리 판넬로  시공했다
(건축업자 가  미쳤다구 하더군요)

이렇게해서  겨울 난방비  (6개월정도) 40만원 이하로   춥지않게살고 있습니다
연탄교체할때마다   모든창문  열고  환기하고  일산화탄소 감지기  가끔 확인하면
연탄가스중독으로  사망할일도  별로 없을꺼 같아
올겨울에도  이 방법으로  겨울나기를 시도 할려고 합니다

나무난로를 놓지 않는이유는   매일아침  난로피우는게  지겹고
또  초기점화할때  먼지와 연기때문에  환장하겠더군요

집지으실계획이 있으신분은  벽 한쪽이나 지붕쪽에  이중연도 하나쯤  뚧어 놓으시기바랍니다
안쓰면  도배해버리면 되나  필요해서 천공할려면  공사비 장난아니게 듭니다
집지으면서  천공작업은  간단한데  살다가  천공할려면..............

태양열 온풍기도  시도했습니다만
한겨울  그다지 도움이 되질 않았습니다
(강원도라  산이높아서  해드는시간이  별루...)
태양열  온수기도  시도 해봤는데  이건   여름에만 씁니다
겨울엔 영하 25도 까지 떨어지니  호스가 터져버립니다

이상
제가  시도해본  가장  경제젹인  난방 방법이었습니다
좀 허접한데  따숩게 사는게  제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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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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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김신양 | 작성시간 21.02.22 연탄난로는 샌드위치판널 을 부식하게되는데요
  • 작성자언제나 청춘 | 작성시간 22.08.18 매일 연탈을 교체할려면 매우 부지런 하셔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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