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 벽난로>
집안 내부에 흙과 벽돌 기타 재료등으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벽난로 입니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누구나 쉽게 시공할 수 있는 아이디어 벽난로 시공방법입니다.
시골살이 하시는 분은 바로 응용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벽난로는 공기 유입구를 잘 만들어 주어야 한다.
연소실을 만들기 전에 장작을 올려 놓을 수 있게 고물상에서 헐값으로 구입한 철망을 깐다.
제 1 연소실 (장작을 넣는 곳)
제 1 연소실의 열을 저장하기 위하여 무쇠를 뒤집어 씌움.
(무쇠는 대형버스용 브레이크 드럼인데 정비공장이나 폐차장에서 공짜로 얻을 수 있슴)
온수를 사용하기 위해 드럼바깥에 구리동선을 감는다. (사워실의 온수는 벽난로의 이것으로 해결)
제 2 연소실 (열을 좀 더 머물게 하기 위해 다시 한번 이중으로 열보관실을 만듬)
제 2 연소실 위에 무쇠솥을 꺼꾸로 덮어 마무리 한다.
(연통은 옆에서 달아 위쪽에서 열이 많이 나도록 한다)
※ 맨 위에 무쇠솥 말고 따로 철판으로 사각형의 오븐을 만들면 물주전자를 올려 놓거나
아니면 따로 요리실로 이용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벽난로의 화구를 밀폐하면 왜 열효율이 높아지는가?
1. 벽난로의 화구를 세마릭그라스로 밀폐하면...
화실 입구가 개방된 벽난로는 장작을 연소하기 위한 일정량의 산소가 아닌 무분별한 과다한 산소가 공급되므로 장작은 빠른 시간 내에 타버린다.
또, 화실로 유입된 실내 공기는 화실 내부를 식혀주는 작용을 하게 되며, 열기는 곧바로 굴뚝을 통해 밖으로 배출되어 버리고 화실 내부는 달구어지지 않으므로 열기를 실내로 발산하지 못하게 된다.
굴뚝을 통해 많은 양의 실내공기가 연소공기와 함께 옥외로 배출되면 실내의 산소 보충을 위해서 문틈이나 반자틈 등으로 외부의 찬공기가 실내로 유입되어 실내의 온도는 점차 낮아지게 된다. 만약 완전 밀폐된 공간이라면 일정 시간 연소 후 연기는 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실내고 나오게 된다.
이럴 때 창문을 열어 외부 공기가 실내로 유입되면 다시 연기는 굴뚝을 통해 옥외로 잘 배출되게 된다. 이러한 형태의 벽난로는 벽난로라고 할 수 없으며, 그저 아궁이라고 부르면 적절한 표현일 것이다.
옹기나 도자기를 굽는 긴 터널 모양의 흙 가마를 연상해 보자. 긴 터널 속에 흙으로 빚은 옹기나 도자기를 넣고 많은 양의 참나무 장작을 넣어 불을 피우고, 곧바로 가마의 입구를 약간의 숨구멍을 제외하고 흙으로 막아버리는 광경을 TV를 통하여 보았을 것이다. 좋은 도자기를 굽기 위해서는 긴 시간 동안 일정한 높은 온도를 유지해야만 좋은 도자기를 생산할 수 있다.
만약 화구를 개방한다면 장작은 순식간에 타버리고 외부의 찬 공기의 유입으로 가마는 긴 시간 동안 일정한 높은 온도를 유지할 수 없게 되며 장작불의 불완전한 연소로 인하여 그을음과 타다 남은 재가 많이 발생하여 가마 속은 온통 그을음과 재로 덮혀 좋은 도자기를 만들 수 없게 된다.
벽난로의 화구를 세라믹글라스 등으로 막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까닭인 것이다.
벽난로의 화구를 도자기 흙가마처럼 밀폐하면 소량의 장작으로 긴 시간동안 일정한 높은 온도를 유지할 수 있으며, 그 열기는 실내로 발산하게 된다. 바로 이러한 기술이 벽난로에서 말하는 버너 타임이란 기술이다.
수 백년 전부터 우리의 조상들은 이러한 버너 타임 기술을 활용했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벽난로의 화구를 세라믹 글라스로 밀폐하면 흙가마처럼 그을음과 재가 적게 생겨 항상 깨끗하고 높은 열효율은 물론 장작 등 연료를 절약할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2. 벽난로 설치시 알아야 될 몇가지...
벽난로는 다른 물건과 달리 한 번 설치하면 오랜 시간 써야 하는 제품이므로 벽난로를 설치하기 전 꼼꼼히 따져보고 과연 어떠한 구조. 어떠한 형태의 벽난로를 선택해야 하는지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일부 상인들은 벽난로를 잘 모르는 소비자에게 잘 알 수 없는 말로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화구를 개방하여 실내먼지를 옥외로 배출하고, 복사열을 실내로 내뿜는 통풍계의 사이클을 이루도록 해야한다."
또는 "화구를 글라스 등으로 막는 경우 닥트 시설을 해야한다."고 말하기도 하고, "기압이 낮은 지역과 바람이 많은 장소에는 역풍방지 장치를 해야한다." 고 말한다.
벽난로가 기압과 바람의 영향을 받는다면 그것은 벽난로가 아닌 아궁이로 보아야 할 것이다. 벽난로는 기압과는 아무 상관이 없으며 , 역풍 또한 벽난로 화실 자체에서 막을 수 있다.
또 거실의 크기와 벽난로의 화구 및 연도의 칫수가 다르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설명들은 벽난로를 전혀 알지 못하는 일반 소비자의 판단을 흐리는 사람들의 설명이므로 일축해도 된다.
3. 벽난로는 보일러나 다른 난방기구와 달리 난방 평수의 개념은 없다.
벽난로의 등급은 버너 타임의 길고 짧음으로 평가되고, 버너 타임이 긴 벽난로는 화실의 온도가 매우 높고 긴 시간을 견뎌야 하므로 튼튼한 구조이며, 고급 제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만약 튼튼하지 못한 구조의 벽난로를 완전 밀폐하여 버너 타임을 강제로 길게 할 경우 벽난로의 수명이 짧아지게 되므로 연소시간에 맞는 튼튼한 구조를 가진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4. 벽난로 화실의 규모는 거실의 크기와 비례하지 않는다.
벽난로의 규모는 거실 면적이 몇 평일 때 어느 정도가 되어야 된다는 기준은 없다. 다만 내화벽돌 재래식 벽난로의 경우 거실 면적과의 비례표 같은 것이 있는데 그것은 의미가 없다.
벽난로는 보일러 등과는 달리 평수의 개념이 없기 때문이다.
화실의 크기 및 벽난로의 규모는 디자이너와 사용자의 의도대로 크게 혹은 작게 만들 수 있다.
또 아무리 큰 화구를 가진 벽난로라도 한 번에 피울 수 있는 장작의 양은 거의 같다. 그러므로 벽난로의 규모를 거실의 평수와는 비례해서 생각할 필요는 없으며, 사용자의 편의와 집안 분위기를 고려한 크기라면 가장 적당한 크기일 것이다.
5. 굴뚝 끝에 설치하는 역풍방지장치는 역풍보다는 빗물을 방지하는 장치이다.
굴뚝 끝에 설치한 역풍 방지 캡은 역풍보다는 빗물이 연통을 통해 들어오는 것을 막는 장치일 뿐 실제 역풍을 막아주지는 못한다.
역풍은 벽난로 화실 자체의 구조로 막을 수 있다. 벽난로를 선택할 때 연통 연결구에서 화실을 들여다봐서 불이 타는 곳이 보이는 벽난로는 역풍의 피해가 우려되는 구조이며, 열효율 또한 낮을 수밖에 없다.
역풍의 피해가 없고 높은 효율의 벽난로는 연통 연결 위에서 벽난로 속을 들여다 볼 때 역풍차단 장치가 부착되어 화실 속이 들여다보이지 않는 구조이다.
벽난로는 한 번 설치하면 집의 수명이 다하는 날까지 사용하는 제품이므로 실제로 제품을 확안하고 꼼꼼히 살핀 후 구입한다면 후회 없는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다.
1) 내화벽돌로 기초를 만들었습니다 (한장에 850원 주고샀습니다)
2) 배수로 덥개를 사서 깔았습니다 (고물상에서 5000원 샀습니다)
3) 수평을 잡고 쌓기 시작합니다 (벽돌을 양쪽에 세워놓고 실로 수평을 잡았습니다)
4) 50cm높이로 쌓았습니다( 벽돌세워서 마감했습니다)
5) 온수와 굴뚝 받침대로 대형차 브레이크 드럼을 사용합니다
(화물차 빵구집에가서 10000원 주고 구입했습니다)
6) 굴뚝을 세우고 동선을 감았습니다 (150 미리 파이브 고물상에서2 미터 10000원주고 구입했습니다)
(20미리 동파이브 15미터 보일러부속가계에서 구입했습니다 )
7) 소나무 장작으로 불 피워 보았습니다
앞에문을달면 -끝-
- 다솜 울타리 우동인님 -
토지사랑 http://cafe.daum.net/tozisarang/
토지투자동호회밴드
(카페회원님들은 같이이용하시면됩니다)
추천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