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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의 위험천만한 사고방식. 쓰는 김에 더 써야겠다.

작성자OSCAR in Oasis 김인창|작성시간24.04.14|조회수86 목록 댓글 4

닉 베기치 책을 읽다가 절반을 넘어서면서 베기치가 이상한 생각을 하네하며 오랫동안 고민에 빠졌었다.

 

베기치의 누가 인간을 조종하는가를 읽어보면 미국방부가 각종 뇌해킹 실험을 하고 있으며

 

미국 내에 이에 대한 반대 그룹이 형성되어 있고 베기치도 그 멤버라고 나온다.

 

미국 내의 반대 그룹이 있다. 그런데

 

책의 중반을 넘어서면 미국방부가 이제는 이 기술(?)을 민간에 이양하고 좋은 일에 써여한다는 논지로 나간다.

 

이게 미국이고 과학자들의 발상이다.

 

범죄 자료는 본래 폐기하는 것이지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저 베기치가 T.I가 아니어서 그게 어떤 자료인지 분간을 못한다. 

 

T.I가 보기에는 베기치의 인간성이 의심스러워진다. 베기치가 T.I였으면 저런 생각 절대 안 한다.

 

내 피 빨아먹어서 만든 자료를 폐기하지 않고 좋은 일에 쓴다고?

 

범죄 자료를 좋은 일에 쓴다는 발상 이거 아주 틀린 위험한 생각이다.

 

과학자들은 번번히 이 윤리적 문제에서 비윤리적이라는 판결을 받게 된다.

 

과학 발전을 위해서는 무슨 짓이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본인들은 온갖 미사여구 갖다대며 합리화한다.

 

과학자들은 그런다.

 

일제 731부대 자료와 그 구성원들을 미군이 갖다 썼다. 처벌하지 않았다.

 

지금도 일본 내에는 731을 추적하는 활동가들이 있다. 범죄를 낱낱이 고발하고 범죄자들을 처벌하겠다는 것이다.

 

이게 맞는 생각이다. 그러나

 

현실은 인간을 마루타로 사용했던 자료와 범죄자들이 보호받는다. 이 현실을 잘 알아야한다.

 

베기치도 똑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다. 윤리의식이 부족하다. 뇌해킹 범죄 자료를 좋은 일에 쓴다니.

 

전부 폐기하고 다시는 뇌해킹이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하게 감시하자고 해야 맞는 얘기다.

 

과학자들은 이 의식에 도달하지 못하더라. 과학자들의 본능인 것 같다.

 

이런 과학계에 대해 이 범죄 끝나고 다른 분야에서 과학자들을 철저하게 감시 관리하자는 얘기가 나올 것이다.

 

지금 내가 시작했다. UN과 각국에 뇌해킹 범죄 수사처 영구존치.

 

과학자들에게 자신들의 연구만이 중요하다는 의식을 바꿔놓지 않으면 뇌해킹 범죄는 몇 백년 후 재발할 것이고

 

그때는 인류는 멸망이다.

 

과학자들과 기업가들의 손에서 지구가 병났다. 그린피스를 필두로 한 활동가들이 사명 의식을 가지고 싸우고 있지만

 

과학자들과 기업 논리가 언제나 권력을 쥐고 지구 병나게 만들었다.

 

이런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있는 사실 그대로 보아야 한다.

 

뇌해킹을 시도하는 과학자들은 많다. 지들 눈에는 그게 과학적 혜택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2002년 T.I가 되었지만 2000년 전후로 뇌해킹을 다룬 영화가 많이 나와 있어서 뇌해킹에 대해 사고하는 연습이 이미 되어 있었다. 

 

1999년 영화 메트릭스가 대표적인 영화이다.

 

뇌해킹이 실제네 하고 알았던 것은 2014년이다. T.I되고 12년이나 흘러서 이게 뇌해킹이었구나라는 것을 알았다.

 

즉시 분노부터 치밀었다. 사람의 뇌속을 들여다봐? 사람을 원격 조종을 해? 전부 죽여버리겠다는 생각부터 나왔다. 

 

남의 일기장만 봐도 불법 행위 사생활 침해이고, 남의 문자 메시지만 봐도 같은 범죄이다.

 

하물며 사람의 뇌속을 들여다 보고 나아가 원격 조종을 하다니?

 

이게 정상 반응이다.

 

뇌해킹, 남의 뇌 속을 들여다보면 즉시 그 사람의 돈부터 노리게 되어있다.

 

그 다음으로는 타인을 조종하려 들게 되어있다. 내가 보기에 한국만 따져서 인구의 40%가 이럴 여지가 있다.

 

뇌해킹 범죄의 윤리적 판단력이 만들어지지 않은 사람은 뇌해킹 범죄를 궁금해하게 되어 있다.

 

이걸 반대로 남이 니 뇌 속을 들여다보면 어쩔거니라고 물으면 그 누구도 절대 안 된다고 나온다. 지는 하겠다면서.

 

이게 현실이다. 이 만큼 위험한 것이 사회이다.

 

나는 이 지점에서 계속해서 사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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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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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가해자들죄받자 작성시간 24.04.15 문제는 다 한패라는 거죠
    누구문제가 아닌 피라미드
  • 작성자텔레파시통신 작성시간 24.04.15 자네의 답답함과 우려를 어찌 모르겠는가.
    우리 피해자 입장에서 보면 전파무기 실험하는 놈들 모두 쳐죽여도 시원치 않겠지만 국가 차원에서 보면 영웅이요 개인 차원에서 보면 기술을 획득하여 부와 명예를 얻는 일이니 욕심을 내지 않을 수 없지 않겠는가.

    전파무기라는 것 자체가 목적이 좋든 나쁘든 인간을 상대로 사용해야할 것이기에 결국은 필연코 인간 실험은 피할 수 없고 우리는 운명적으로 그들에게 타켓된 자들이니 국가권력을 상대로 도대체 어찌하면 좋단 말인가.

    그러나 결국 우린 이겨낼 것이라 확신하내
    자네와 같이 깨어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말일쎄
    한방울 한방울 처마 끝에서 떨어지는 빗줄기가 바위에 구멍을 내듯 우리의 목소리가 살아 있다면 언젠가는 학계와 지식층에 양심을 깨우고 국회의 문이 활짝 열려 우리를 반기는 날이 꼭 오고 말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내

  • 답댓글 작성자OSCAR in Oasis 김인창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15

    예.

  • 답댓글 작성자OSCAR in Oasis 김인창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16

    적을 알아야 적을 이깁니다. 본문까지 갔습니다.

    뭐가 더 나올지는 몰라도 저는 이미 끝을 넘어섰습니다.

    그 후까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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