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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세피로스 4권 출간

작성자현월|작성시간06.11.21|조회수409 목록 댓글 27

많이 기다리셨습니다.

출간이 많이 늦어져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일단 늦게된 원인은 북박스에서 나온 레인을 종결 짓기 위해 전력을 쏟아부었고,
당분간 3인칭을 쓰다가 1인칭을 쓰려다보니, 감이 잘 돌아오지
않더군요. 그래서 제 책을 수십차례를 더 읽었습니다.

둘째로,
저는 엔터를 자주 치는 편이 아닙니다. 여백의 미를 싫어합니다. 어떤 분들은 엔터를 쳐줘야 요새 독자들의 가독성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쓸데 없는 내용'만 들어가지 않는다면 모든 소설을 훌륭한 가독성을 지닙니다. 엔터가 문제가 아니라 지루한 내용이 문제이겠지요.

이번 4권 원고를 쓰기 위해 무려 1800매 정도의 원고지를 썼습니다. 실제 한권에 필요한 원고지량이 900~1000매인 점을 감안하면 이쪽 작가 입장에서는 매우 비효율적인 글쓰기입니다.

특별히 내용상으로 뛰어난 글이 아닙니다. 어떻게 보면 단순히 재미로 즐기고 넘길 수 있고, 어떤 분들은 재미만 추구한 가벼운 소설이라고 혹평하셔도 저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다만 저는 최선을 다했고, 내용이 별 볼 일 없더라도, 그 내용이 줄 수 있는 재미를 최대화하는데 힘썼습니다.

글의 내면적인 것은 아직 배울 것이 바다만큼 많은 제 주제를 알기에 분명 한계가 많습니다만, 그것을 표현함에 있어서 재미를 주는 기교나 테크닉만큼은 최고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세피로스는 1인칭 소설입니다. 이 시점의 구분이 사실상 무의미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여타 주인공 외에 다른 시각이 절대 포함되지 않을 것입니다. 외전 또한 없습니다. 1인칭 소설의 매력은 주인공을 통한 주변인물이나 상황에 대한 추리입니다. 단지 3인칭을 겻들여 순간적인 작은 재미를 얻기 위해 그 큰 재미를 포기한다는 건 너무 아쉬운 일입니다. 그렇기에 사실 쓸 거리를 늘리기 위해, 애를 많이 쓰는 편입니다.

4권은 늦었지만 5권은 쾌속 출간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달 이내로 원고를 넘기도록 하겠습니다. 이전의 감각이 완벽하게 돌아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앞에 스토리를 잊어먹으셨을 가능성이 있는 걸로 압니다.

그러나 걱정 마십시오.

제가 한 문장으로, 줄거리를 잘 요약을 해두었으니,

내용에 대해 잊으실 걱정은 없으실 겁니다. ^^

죄송한 마음에 간단한 이벤트도 하려고 합니다.

이번에 출간될 세피로스 4권 사인본이 걸려있고,

감상문이라는 것은 너무 과분합니다.

대신 일러스트를 받겠습니다. 실력 여부와 상관없이,

성의있게 그려서 보내주신 분들은 무조건 보내드리겠습니다.

5권에는 올로와쥬 여신님의 일러스트를 넣어볼까 생각중입니다.

물론 그 전에 뛰어난 일러스트레이터 분을 모셔야겠지만...

안타깝게도 제가 그쪽에 연줄이 닿을지는 미지수입니다.

 

 

* * *

 

PS. 늦은 출간 덕에, 판매량이 뚝 떨어졌군요... 하하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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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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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위제너 | 작성시간 06.11.28 무지 재미이어요~~~
  • 작성자rudtjd2 | 작성시간 06.12.02 오예~~ 날마다 하루에 한두번씩 책방가고 하루에 3~4군데는 들렸는데 ㅋㅋ 잘됬다 ㅋㅋㅋ
  • 작성자불꽃마린 | 작성시간 06.12.06 빠이팅
  • 작성자뭘봐-다쳐 | 작성시간 06.12.24 아쉽지만 5권과 같이 사야겠네요... 한권사려니 근처 책방에서는 안팔고 택배로 사야 하는 ......... ㅠ.ㅜ
  • 작성자전의상실 | 작성시간 06.12.25 덜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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