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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나무

물푸레나무 꽃

작성자강태종|작성시간19.04.27|조회수196 목록 댓글 0

4월말 대전 갑하산 물푸레나무 꽃 향기가 풍요롭다.

물푸레나무에 관하여 슬픈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고려 말 우왕때 문하시중을 지낸 임견미는 누가 좋은 땅을 갖고 있다는 소문을 들으면 자기 노비들을 시켜 몽둥이를 휘두르면서 반강제로 땅을 넘긴다는 문서를 작성하게 했는데, 이처럼 고려시대 말기 고급 관리들은 힘없는 농민들의 땅을 강제로 빼앗기 위해 물푸레나무로 몽둥이를 만들어 사용했다고 한다. 물푸레나무는 한자로 "수정목" 이라고 하는데 사람들은 이렇게 강제로 만든 땅문서를 물푸레나무를 휘둘러서 만든 문서라는 뜻으로 "수정목 공문" 또는 "물푸레나무 공문"이라면서 비꼬았다고 한다. 공민왕이 신돈을 등용하여 "전민변정도감"을 설치하여 개혁정지를 편것이나, 나중에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 후 토지개혁을 실시한 것은 이와같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해 보려는 노력의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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