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단양군 가곡면의 스트로베일 하우스 설계도

작성시간16.10.30|조회수2 목록 댓글 0

안녕하세요~

도리도리 입니다.

 

어제는 이곳 거제도에 제법 많은 양의 비가 내렸습니다.

모처럼 처마끝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의 청량한 소리가 듣기 좋네요~

이러한 청량함이 여러분의 생활속에서도 항상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이번 설계안은 충북 단양에 지어질 스트로베일 하우스의 설계도면 입니다.

설계도를 의뢰하신 건축주분과의 인연은 3년전쯤 어스백하우스로 시작되었는데...

이렇게 또다시 인연이 되어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01. 골조의 방식 : 골조는 경량목구조 방식으로 골조를 구성하고

                        벽체는 볏짚인 스트로베일 하우스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02. 지붕재 선택 : 지붕재는 투자대 효과가 가장좋은 아스팔트 슁글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03. 건축물 구성 : 준공시 - 1층 - 안방 + 거실 + 주방 + 화장실 + 현관

                                    2층 - 작은방 2개 + 거실 총 22평 정도가 됩니다.

                        준공후 - 2층테라스 + 다용도실 + 보일러실  

 

04. 설계의 핵심 : 대지의 모양이 삼각형 모양이라서 건물의 구성이 건물의 연장선을

                        그어보면 삼각형 모양이 되게끔 큰 모양을 설계하였으며

                        지붕에 태양광을 설치예정이기에 남향방향의 맞배지붕 구조로

                        한것입니다.

 

그럼 사진으로 설명을 드리자면~~~ 

 

 

위의 사진은 1층 평면도 입니다.

위에서 간략하게 설명드렸듯이 안방 + 주방 + 거실 + 화장실 + 현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준공이후에는 좌측의 부분에 다용도실을 신축하면 활용도가 높을 듯 합니다.

 

이곳에서 문제는 바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위치 입니다.

현재는 비확정적으로 거실에서 올라갈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는데...

거실이 그리 큰 평수가 아니다 보니 다소 좁게 느껴질 수 있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일장일단이 있는 듯 합니다.

 

이 부분은 건축주분과의 협의 를 통하여 수정 보완해야 할 듯 보입니다.

 

그리고 제가 설계의 스타일일 수도 있는데...

저는 방보다는 주방과 거실을 조망권이 좋거나 볏이 잘 드는 부분에 위치를 시키기를

권합니다.

 

이유는 전원생활(시골생활)시 거실과 주방이 주활동 공간이기에 우선권을

그곳에 두기 때문입니다.

 

집의 크기가 크지않는 아담사이즈이긴 한지만 나름 아기자기한 듯 보입니다.

 

 

위의 사진은 2층의 평면도 입니다.

위에서 설명드렸듯이 1층거실에 계단을 위치하였기에 2층 거실도 조금더 크게 활용할 수 있으며

두개의 방이 일렬로 배치시켜서 내벽이 서로 맞닿는 부분을 붙박이장 같은 수납공간으로 활용하면

효율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신 단점이 방의 크기가 아주~! ㅠㅠㅠ 아담해질수도 있는것이지요~!

 

그리고 2층의 거실에서 작은 테라스로 나가서 단양의 곱디고운 녹음과 공기를

차한잔의 여유로 즐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준공이후입니다...하하하~~~

 

 

위의 사진은 지붕의 모습입니다.

지붕의 모습만 보면 ㄴ자 모양의 지붕구조 입니다.

전면의 맞배와 뒷편의 맞배가 합각이 되는 구조인 것 이지요~!

 

 

 

동쪽에서 바라본 지붕의 모습입니다.

맞배지붕의 단순함을 완화하기 위하여 처마끝부분을 단차를 두어

기교를 조금 부린 것 입니다. 

 

동북방향에서 바라본 지붕의 모습입니다.

맞배지붕사이에 우물마루처럼 이루어진 모습이 바로 테라스 지붕의 모습입니다.

저 테라스지붕은 슁글같은 마감재보다는 칼라풀한 플라스틱 슬레트를 쓰는것도 괜챦은 듯 합니다.

 

 

사진은 1층 골조의 사진입니다.

다락개념이 아닌 2층으로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바닥장선이 많으며

흙집이기 때문에 1층 벽체의 보호를 위한 처마의 기능을 바닥장선으로 설계한 것 입니다. 

 

 

바닥에서 바라본 1층 처마의 구조입니다.

바닥장선의 기능과 처마의 기능을 동시에 적용하기 위해서 그림처럼 끝부분을

살짝 가공을 하면 처마 끝으로 나오는 부분은 일반적인 처마의 모양새가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뒷편(거실뒷편+화장실+안방)의 1층처마 부분을 바닥에서 바라본 설계의 사진입니다.

일직선의 처마가 아니다 보니 꽤 이뻐보이네요...

 

 

위의 사진은 1층과 2층 골조를 모두 완성한 사진입니다.

2층의 건물이다 보니 제법 높게 보이네요...

흙집의 경우는 벽체의 보호인데... 단층인 집보다는 다소 길게 처마를 뽑아야 할 듯 합니다. 

 

 

현관 위쪽 부분의 골조 사진입니다.

지붕각은 메인지붕은 30도 이며 뒷편의 지붕각은 메인지붕보다 조금 완만한 28도 정도입니다.

지붕합각을 이루어야 하기때문에 메인지붕과 서브지붕의 각이 다소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위쪽에서 바라본 골조의 사진입니다.

시공자로서는 다소 일이 많은 지붕의 구조이기도 하네요~~ 

 

 

 

 

뒷편의 지붕구조 부분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테라스 부분은 일단 골조 사진에서는 제외하였습니다.

준공이후의 부분이라서 현재는 제외하였는데... 테라스를 설치확정되면 처마의 부분을

수정하여 차후 작업이 용이하도록 작업을 하여야 할 듯 합니다. 

 

 

1층과 2층의 창부분의 골조 사진입니다.

현재 도면에서는 1층과 2층의 창을 동일한 크기로 설계를 하였는데...

아무래도 2층은 1층보다 작은창과 층고또한 낮게 시공하는 것이 단열 유리할 듯 보입니다.

 

단양 건축주분의 예상그림과 매칭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막연한 머리속의 구상에서 명확하게 이해될 수 있는 설계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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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나이테 생태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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