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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Re:저두요!

작성자황정하|작성시간01.09.25|조회수88 목록 댓글 0
저두 야국이란 아이디 보구 당근 남자인줄 알았습니다 ^^




--------------------- [원본 메세지] ---------------------
^^ 나이에 맞는 (??) 표현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넘 귀여웠습니다.. ^^ (실례의 말씀이 아니길,..)
저는 그런데... 야국이라는 아이디때문에.. 첨부터 남잔 줄 알았어요..
내가 둔한 건가? ^^





--------------------- [원본 메세지] ---------------------
TELE님이 중년의 나이라 하기에 나이를 밝혀야 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베일을 벗길 위하여 추억을 책장을 넘겨 봅니다.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1. 초등학교 6학년
나의 옆에는 중희가 앉아 있고
중희의 앞에는 희준이가 일어나 책을 읽고 있다.
희준이가 책을 다 읽은 후에 앉는다.
바닥에 엉덩방아를 찧는다.
선생님은 중희를 나무라신다.
중희는 자기가 한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
중희야, 희준아!
그것 있잖아, 내가 그랬거든.
미안하다.
희준이가 책을 읽고 있는 동안
내가 의자를 발로 옆으로 밀어놓았었어.
용서해라.

2. 중학교 2학년 2반
점심을 먹은 후 밖에 나갔다가
교실로 들어가려 한다.
친구들은 교실에는 들어가지 않고 밖에 있다.
"안 들어가?"라고 물어도 아무런 대답이 없다.
난 교실문을 열고 들어간다.
갑자기 비명 소리가 들린다.
순간 놀라서 앞이 캄캄하다.
난생 처음으로 봉사가 되어버렸다.
놀라서 곧바로 나왔다.
그때 대답하지 않은 사람은 필동이었고
녀석은 모든 것을 보았을 것 같다.
난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
본의 아니었지만 미안해.
안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느냐구?
5교시가 체육 시간이었을 거야. (남녀 합반이었음)

3. 고등학교 2학년
세 명의 친구가 각자의 자취집에
남아있는 모든 쌀을 모아서
쌀집에 팔아 그 돈으로
자장면을 사먹는다.
...
어머니, 집의 쌀통이 갑자기 줄어든 적이 있었지요?
제가 2주 연달아 쌀을 왕창 퍼갔습니다.
죄송합니다, 어머니.
...
그 해에 전두환 대통령의 청문회가 있었던 것 같다.
담임 선생님이 수업 시간에 청문회나 하자고 말씀하신다.
다른 급우가 그 사실을 찌른다.
앞에 나가서 죄상이 공개되고
혼나려는 순간
종이 울린다.
종만 아니었으면 죽었다고 말씀하시며
선생님은 교실을 떠나신다.



그래도 제 나이를 파악하지 못했다면
힌트를 드립니다.
god의 박모씨가 울먹이면서 하던 말 알죠?

"나, OO살이에요, OK?"



그리고 아직 singl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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