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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여담... 이게 무슨 뜻이게요?

작성자allyman|작성시간02.05.11|조회수951 목록 댓글 0
논문 쪽은 꼭 그렇지만도 않아요.
전문용어 외에는 되도록 한자 단어를 쓰지 않으려는 사람들도 많죠.
그런 사람들도 새 용어를 만들거나 새로 번역할 때는 괴이한(?) 한자어를 씁니다만.

반면 공학 쪽은 영어 원어를 번역하지 않고 그대로 쓰려는 경향이 많아 보이더군요.(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군사 쪽은 되도록 한자어를 쓰려는 경향이 많은 편이죠.
가끔 변형된 영어나 어거지 우리말 표현이 보이기도 하고....

혹시 이 말뜻 무엇인지 아시겠어요?

"초자에 진게가 부착되었다. 즉각 제거하라!"




--------------------- [원본 메세지] ---------------------
용어든 표현이든 뭐든
진짜 해달라는 대로 다 해준다.

근데 network flooding이 반드시 '네트워크 플러딩'이어야만 하느냐고 누가 묻는다면
절대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네트워크가 혼잡해진다,
아니 미친척하고 네트워크에 홍수가 난다고 하면 왜 안되는지 모르겠다.
(이것도 '네트워크의 혼잡도가 증가한다'고 해야 맘에 들겠지 흥)

~가 일어난다고 하면 안되고,
야기된다라고 해야 한다.

~할 수 있다고 하면 빠꾸맞고,
~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해야 한다.

쓸 수 있다가 아니라 사용 가능하다가 맞다.
(씨퐁 '실톱 써도 됨'이 '실톱 사용 가능'보다 글자 수도 한 자 적다!)


아무튼 난 해달라는 대로 해준다.

하지만
영어를 써야 뽀대가 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한국말 쓰면 어색하다고 우기는 사람들,
가끔 짜증난다.


논문 번역하다 갑자기 열받아서 씀.
아니 한국놈이 한국말 쓰는게 왜 어색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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