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분야 번역과 기술 번역은 제 개인적으로 분리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여기서는 기술번역이라는 말대신 공학분야(계열) 번역이라고 칭합니다.
글을 자주 못 올릴것 같았는데 기다리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아직
도착을 못해서 여유가 있어서 또 몇자 적습니다.
분명히 밝히지만 이 글은 제가 생각하는 바를 적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분과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오늘 다룰 내용이 영어공부와 번역 공부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입장과 경험, 생각이 저와 다를 수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거나 권한 방법이 절대 다 좋은 것도 아니고
잘못된 부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행여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그냥 모니터 앞에서 욕만하지 마시고
(회사에서 먹는 욕으로도 충분합니다.)
글로써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시거나
자신만의 영어공부 및 번역공부 노하우를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공학분야 번역에는 당연히 영어와 전공, 한국어에 대한 공부가 필요합니다.
전공에 대한 공부는 대학교에서 대부분 충분히 하셔야겠죠?
여기서는 비공학계열분들은 나름대로 서적과 다른 방법으로 이를
보충해야 합니다.
물론 전공에 대한 공부는 번역을 하면서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번역 하실일이 번역과 공부가 병행이 가능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불가능할 정도로 깊이가 있는 내용일 수 있습니다.
이해가 쉽도록 예를 들어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예는 항상 자동차를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에 대한 일반적인 개론-->매뉴얼 또는 학부수준 교재
엔진에 대한 개론 및 특성 -->학부수준 교재 및 사내 교육자료
디젤엔진에 대한 특성 -->대학원수준 교재 및 연구자료(서적)
Common Rail System에 특성 --> 연구자료(TR,ER) 및 논문
Common Rail System상의 Injector특성 ->연구자료(TR,ER) 및 논문
위에서 어느 정도까지는 특별한 사전지식 없이(또는 비전공자가)
공부하면서 번역이 가능한 수준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수준을 넘어서는 그 이전의 사전지식이 없이는
번역이 불가능하게 됩니다.
특히 TR,ER(기술보고서)나 논문의 경우에는
서두에서 간단하게 사전지식을 설명하고 있으나
기본적으로는 전문가를 상대로 하기 때문에
내용이 난해할 수 밖에 없죠.
물론 번역 단가도 밑으로 갈수록 높습니다.
전공(공학계열)공부는 각 분야별로 공부하는 방식이 모두 다릅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라는 방법을 제시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공통된 방법은 관련 학회지(논문집이 아님)를 구독하는 것과
위에 제시한 예를 위에서 차례로 자기 수준에 맞추어 번역하면서
그 범위를 넓혀가는 것입니다.
영어실력도 필수적으로 필요하겠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어가 되면(잘하면) 번역이 된다는 말을 하던데
제 경험상 전혀 그렇지가 않습니다.
언어는 하나의 도구일 뿐입니다.
도구의 성능이 좋다고 해서 사용자의 능력을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즉, 국어 실력이 좋다고 해서 시를 잘 쓰거나 소설을 잘 쓰거나
하다못해 자신의 주장을 잘 기술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시를 쓰시거나 소설을 쓰시거나 사설을 쓰시는 분들은
국어에 대한 공부도 하시고 대부분이 국어실력이 좋을 것입니다.
다시말해 번역을 잘하는 사람이 영어(외국어)도 잘 할것이다는 맞지만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번역을 잘 할 것이다는 맞지 않습니다.
또 하나 토익을 잘한다고 해서 영어를 잘한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물론 영어를 잘하는 분은 토익성적이 좋겠죠
이도 위에서 펼칱 논리와 동일합니다.
따라서 토익공부를 하면 영어공부를 하는 것이고
영어공부를 하면 번역공부를 하는 것이니깐
토익공부를 하면 번역공부를 하는 것이다라는 생각은
버리셔야 합니다.꼭!
번역하는 분이 토익성적이 좋은 것은 토익공부를 했기 때문이 아니라
영어를 공부했기 때문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영어(외국어)공부는 어떻게 하느냐?
언어를 공부하는 것은 그 문화를 익히는 것이고
그 문화를 익히기 위해서는 그 문화에 속하거나(어학연수, 유학)
그 문화에 속한 사람을 만나거나(외국인)
그 문화의 부분을 접하는 것(서적,영화,음악,등등)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번역을 위한 특별한 영어공부는 없습니다.
외국인 많이 만나서 말 많이 하고
영화나 음악, 드라마등을 많이 청취해서 통해서 많이 듣고
책이나 신문, 잡지등을 많이 읽는 방법외에는 왕도가 없습니다.
즉 다른 사람 외국어 공부하듯이 공부하시고
거기에 영어 원본과 번역본(잘 된것일 수록 좋겠죠?)을 비교하고
자신의 번역물을 확인해 가는 부수적인 공부가 추가되는 것입니다.
공학분야 번역을 꿈꾸고 있다면 전공서적을 원서로만 보아서
기본적인 지식을 영어나 목표로 하는 언어로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공부한 원서와 그 번역본을 대조해서 그 기술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외국어 공부한는데 편한 길은 없습니다
또한 번역을 위한 외국어 공부가 특별히 있는 것도 아닙니다.
번역연습 많이 하고 번역물을 많이 대조하는 작업이 추가되는 것입니다.
(공학계열에만 해당될 수도 있습니다.)
외국어 실력=투자한 시간*투자한 돈*개인의 언어적 감각* 학습효율
이는 만고불변의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투자한 돈은 절대치가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말 공부
공학에서는 우리말 실력이 필요한 것은
어려운 내용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책을 많이 읽어야 합니다.
번역가를 꿈꾼다는 사람이 한달에 책 한권을 읽을까말까 한다면
그건 정말 문제가 있습니다.
공학계열이라고 꼭 전공책만 읽으라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여러 분야를 골고루 읽어야 합니다.
소설도 읽고, 논설문이나 여행문도 읽고
수필도 읽어서 자신의 모국어 실력을 높여야 합니다.
공학계열 번역에는 용어가 생명이다 하는 넘뇬이 있으면
단언하는데 미친넘뇬입니다.
용어만 정확하면 뭐합니까? 이해가 안되는데...
공학계열 번역의 생명은 정확과 용이한 이해입니다.
우리는 번역기가 아닌, 번역가입니다.
용어나 정확하게 맞출려면 번역기로 돌리지
(더군다나 공학계열은 쉬운 영어를 씁니다.)
왜 번역가를 쓰겠습니까?
단순히 번역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읽는 사람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한마디로 독자들은 돈벌기 위해 공학책 읽는겁니다.
(학점 따기위해서나 연구를 목적으로 해도 결과는 동일합니다.)
그러니 내용도 어려운데 말도 어려우면 짜증냅니다.
우린 순수자연과학이나 문학과 같은 학문과 다르다는 것을
늘 염두해야 합니다.
그러니깐 한국어 문법책을 한번이라도 좀 읽어보고
다른 여러 소설이나 서적도 틈틈이 읽도록 하십시오
쓰고 보니깐 정말 힁설수설했군요
상사 눈치보면서 쓰다보니.......
난문난필이기는 하지만
여러분의 번역공부에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글쓴이가 "단무지" 공돌이임을 늘 기억해 주세요.
(단무지= "단"순,"무"식,"지"랄, 또는 "단"정,"무"드,"지"성)
============================================
▷◁ 대구지하철 희생자를 추모합니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