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중의 꽃이라는 장미가 흐드러지게 피었다.
여름 장미는 꽃이 지고 녹색 이파리들이 그늘을 만드는 온통 녹색빛 속에서 화려한 색감을 자랑한다.
녹색의 푸르름 사이로 옅지도 너무 붉지도 않은 적당한 빨강이 화사하게 느껴진다.
단, 6월의 장미는 너무 가까이 하지 않기.
담장 위의 덩쿨 장미는 그냥 멀리서 바라보기만 하고 너무 가까이 다가가지는 말자.
한 번이라도 가까이 가 본 적이 있다면 왜 가까이 가지는 말라고 하는지 그 이유를 알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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