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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제주도까지 갈 필요 없어요" 바다·숲·트레킹에 케이블카까지 추진 중인 생태 섬

작성자안토니오|작성시간26.06.11|조회수3 목록 댓글 0

"굳이 제주도까지 갈 필요 없어요" 바다·숲·트레킹에 케이블카까지 추진 중인 생태 섬

0조회 5272026. 6. 10.

원산도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석태

대천항에서 서쪽으로 11km를 달리면 10.28㎢의 광활한 면적을 품은 섬이 그 위용을 드러냅니다.

28.5km에 달하는 긴 해안선을 따라 억겁의 시간이 빚어낸 자연의 신비가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이곳은 서해안 여행의 패러다임을 바꿀 생태 자원의 보고로 평가받습니다. 특히 오봉산과 오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바다와 산의 경계를 허물며 걷는 이들에게 독특한 해방감을 선사합니다.

해식 절벽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오봉산 능선의 비경

충청수영성 / 사진=충남관광

원산도 오봉산 / 사진=보령시 유튜브

섬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트레킹 코스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온몸으로 만끽하는 길입니다.

오봉산에서 오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걷다 보면 해안가에 우뚝 솟은 코끼리바위를 마주하게 됩니다.

해식 작용이 만들어낸 이 기묘한 지형은 섬이 간직한 오랜 역사를 묵묵히 증언합니다.

숲과 바다가 맞닿은 28.4ha 규모의 치유 공간

 

원산도 자연휴양림 / 사진=충남관광

휴양의 진수를 경험하고 싶다면 28.4ha 규모로 조성된 원산도 자연휴양림이 최적의 선택지입니다.

숲나들e 시스템을 통해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는 이곳은 숲의 정취와 바다의 개방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숙박 환경을 제공합니다.

게다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340억 원을 투입해 건립하는 해양치유센터는 방문객들에게 고도화된 휴식과 치유의 경험을 선사하며 체류형 관광지의 면모를 완성할 예정입니다.

예술과 대규모 인프라가 결합한 글로벌 관광의 중심지

원산도해수욕장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석태

원산도는 지금 거대한 변화의 물결 속에 있습니다. 966,748㎡ 부지에 7,600억 원을 투입하는 대명소노리조트 조성 사업은 섬의 미래를 바꿀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특히 2027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열리는 제1회 섬비엔날레는 예술의 수평선을 넘는 새로운 시도를 보여줄 것입니다.

원산도와 삽시도를 연결하는 3.9km 길이의 해양 관광 케이블카는 2개소의 정류장을 통해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압도적인 조망을 선사합니다.

대천항에서 시작해 충청수영성으로 이어지는 완벽한 여정

 

원산안면대교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석태

이 특별한 여정은 대천항에서 여객선을 이용해 시작됩니다. 섬 내부의 다채로운 매력을 즐긴 후에는 인근 오천면 소성리에 위치한 충청수영성으로 발길을 옮겨보는 것도 좋습니다.

조선전기 성곽의 단아한 멋을 간직한 이곳은 입장료가 무료이며 주차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역사적 숨결이 가득한 성곽을 거닐며 원산도에서의 감동을 차분히 정리하는 시간은 여행의 완벽한 마무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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