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농장일기

들깨밭을 만들고

작성자나무|작성시간26.06.22|조회수9 목록 댓글 0

🚜 들깨 심을 자리 만들기

가뭄에 비비 말라가던
야콘ㆍ부추ㆍ콜라비ㆍ수박ㆍㆍ
잎새가 반짝반짝 힘을 과시하고 있었다ㆍ

토요일 하루 종일 내린 비님 덕분이다ㆍ

들깨는 심을 만큼은 자라지 않았다ㆍ
들깨 심을 자리를 만드느라 그이는 관리기와 한몸이 되어 탕탕거린다ㆍ

라디오 소리도 안들려서 흥얼흥얼 노래를 부르며 고춧줄 2단을 매어주었다

탕탕탕
탕탕탕 들깨밭이 완성되었다ㆍ
문 실컷 먹고 쑥쑥 자란 들깨를 다음주에는 심으리라ㆍ
새들과 고라니 꿩도 놀라 훠둥거렸다가 다시 평화를 찾은 것도 잠시 예초기를 돌리느라
다시 시끄러운 음악이 울린다

관리기를 돌리고 예초기를 돌리랴 신역이 고된 사람도 있는데 소리가 시끄럽다고

불평하면 안될 것 같아 가만가만 간식을 준비한다ㆍ

참외를 깎고 시원한 얼음물을 들고 잠시 쉬게 하리라.

곤드레 골에 풀이 산같이 돋아나서 뽑았다ㆍ

세 골 뽑는데 2시간이 걸렸다ㆍ

우리에게 필요하지 않은 것들은 왜 이렇게 생명이 질길까,

하루종일 흐려서 일하기에 수훨했다ㆍ

다음주 주중에 비가 많이 내리기를 희망한다

아!
그러고 보니 오늘이 하지구나!
장마가 몰려올 시즌이다

돌아오면서 가마솥 뼈다귀해장국을 먹었는데, 참 맛있었다ㆍ

노동 후에 먹으니 꿀맛이지!

2026 .6 .21

야콘이 늠름하다

다래가 조금 더 컸다 물을 머금고 있는 모양이 오리주둥이 같다.ㅎㅎ
탕탕탕....관리기를 몰고 가는 힘이 장사인 내 남편
비가 온 후라 그런지 흙에 수분이 가득해서 얼굴이 온통 흙투성이다.

평상에 누워 좋은생각 잡지를 보다 스르르 잠이 들다.

망초대가 가득했던 밭을 뒤섞어서 들깨 밭을 만들었다.

농장 주변의 풀들도 싹 베어내고

말끔해진 농장이 산뜻하다.

힘들어도 사진을 찍을 때는 

'김치'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