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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 행성 소개 35 (에델로이야 행성) - 우월감으로 인한 서열화로 무너진 행성

작성자나영|작성시간21.03.25|조회수232 목록 댓글 0

우리 행성은 지구가 속해 있는

네바돈 은하에 위치해 있으며

고요의 행성 에델로이야 행성으로 불립니다.

 

지구의 1.3배 크기로 인구는

3억 2천 명으로 조류에너지가 많고

어류 에너지도 섞여있는 IQ 200 정도의

휴머노이드 인종입니다.

 

우리 행성은 정신과 물질문명의 조화를 추구하였고

절제되고 기품있고 성숙한 영혼이 될 수 있도록

영혼의 진화 로드맵을 구성하였습니다.

 

공동체 생활을 하였으며 불편한 사항이 생기면

공동체의 구성원은 모두 의견을 낼 수 있었으며

모두의 의견을 수렴하여 문제점을 개선해 갔으며,

기계도 구성원들의 의견이 반영되어 만들어졌으며

편리했고 세련되었고 요란하지 않았으며

생활의 편리를 돕는 기계를 많이 발명하여

오로지 주민들의 편리를 돕기 위한 일뿐이었습니다

 

교육 또한 다방면으로 이루어졌으며

예의범절, 과학기술, 일상생활 등 품위 있고

기품이 있으며 팔방미인의 구성원이 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배웠습니다.

 

그 중 지구에도 있는 단식 호흡 등

영심을 깨우기 위한 훈련도 있었습니다.

문명의 전성기 때는 모두들 잔잔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으며

저녁이면 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감사의 기도를 하였습니다.

 

하루의 일과를 감사하며 마무리짓고

새로운 평화의 마음을 맞이했고

모든 것이 여유로웠고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특화된 그룹이 형성되었습니다.

 

영적능력을 가진 그룹과

과학기술을 가진 그룹이었습니다.

영적능력을 가진 그룹과 과학기술을 보유한 그룹은

자연스럽게 그 지역의 공동체를 이끌어 가는

지도자 그룹의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영단 책임자인 저는 공동체를 관리하는

지도자로 육화하여

특화된 두 그룹을 객관적으로 보며

전체를 관리하였습니다.

 

영성그룹에 규율을 만들어 이들이 공동체의 구성원에게

과도한 개입을 못하게 하였습니다.

영성그룹의 파급력이

전체공동체에 크게 미치지 못하도록 하여

영성그룹을 보전하면서

생명체의 본성을 알기 위해

영적 탐구를 지속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다시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구성원은 재편이 일어났고

모든 주민들은 영적훈련을 받았습니다.

각각의 영혼의 진화과정에 따라

그 결과는 각각 편차가 있을 수밖에 없었으나

이를 몰랐던 주민들은 영적 갈망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적 갈망과 지도자그룹이 누리는 특혜, 사회적 지위,

영적능력 등으로 인하여 영성그룹을 추종하며

자연스럽게 서열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서열화는 오랜 시간을 두고 서서히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갔습니다.

과학 기술은 지역의 이익을 위해서 발전해 갔습니다.

 

주민들의 시야는 좁아져서

전체를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행성의 각 지역은 분리되었고

서열화 되었고 계층화 되었습니다.

 

공동체는 더 이상 공동체가 아니었습니다.

지역별로 사분오열되었으며

지역별 편차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법률과 규범으로 통제가 되지 않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무기 개발도 이루어졌고 내전은 아주 치열했습니다.

마치 재벌과 재벌의 싸움이었고

엘리트 대 엘리트의 싸움과도 같았습니다.

 

각각의 그룹은 영성훈련이 된 핵심그룹과

이들을 뒷받침해 주는 그룹과

진보된 과학 기술이 있었습니다.

각자의 프라이드가 높았으므로 싸움은 고도화 됐고

극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영단 총책임자인 저는 육화하여 가장 힘이 있는 세력에

힘을 몰아서 나머지 세력을 통합하려고 노력했으나

오히려 이것이 문제를 더 심화시키기도 했습니다.

 

국지전, 테러, 암살 등 전쟁은 참혹했고

행성은 두려움과 공포가 가득한 채로

생명체가 살 수 없는 행성으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저의 행성주민들은 휴머노이드형으로

높은 물질과 정신문명을 누렸고

물질과 정신문명의 분리와 서열화가 낳은

극단의 모순을 경험했습니다.

 

힘있는 세력이 여러 세력을 통합하고

정리하려고 하였으나

관리자로서 가진 특별한 힘이 자만을 낳았고

그 우월감에 도취되어

결국 행성의 주민을 사랑으로 바라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영적능력을 가진 그룹을 중심으로

서열화가 진행되었고

저는 이 그룹을 중심으로 행성의

문제점을 해결해보려 했지만

오히려 분열과 갈등은 가속화되어 버렸습니다.

 

저의 도도함, 고상함, 차가운 차별성,

우월의식, 서열화로 벽을 쌓았던

나의 냉정함이 이런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이제 행성의 아픔과 행성 주민들의 고통을 간직하고

그것을 딛고 행성을 재건하기 위해

빛의 생명나무에서 하늘의 사랑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제는 영혼들을 위한 호모사피엔스종을

입식하여 이전보다 더 다양한 의식과 감정을 구현하며

어느 쪽도 치우치지 않고

누구의 특별한 그룹으로 문명독점이 아닌

누구나 골고루 정신과 물질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문명을 건설하고 기초가 튼튼한

양대 문명을 이루어 가는 그 즐거움을

행성의 주민들에게 충분히 누리게 하고 싶습니다.

 

저는 행성의 재건을 위해서 빛의 생명나무에서

다른 행성의 문명의 불균형이 낳은 모순과

결과들을 통해 배우고 있으며

지도자로서 치우침이 없어야 하고

공평무사함 또한 배우고 있습니다.

 

빛의 생명나무에 합류하여

우리의 임무와 역할을 완수하고

우리 행성의 재건의 날을 바라면서

에델로이야 행성의 모든 영혼들에게

사과와 함께 희망 또한 전하는 바입니다.

 

임무와 역할을 완수하고 돌아가겠습니다.

그날까지 꼭 견디고 기다려 주십시오.

 

그대들은 창조주의 귀한 자녀들이며

신성한 존재이며 저에게는

둘도 없는 보물들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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