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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 행성 소개 37 (크라마이러 행성) - 타문화를 이해하는 폭이 좁았던 영단관리자

작성자덕봉|작성시간21.05.25|조회수219 목록 댓글 0

우리 행성은 희망의 문명, 강렬의 문명, 평화의 문명이 각 문명별 에너지의 특성과 고유한 멋을 살리면서 해가 지지 않는 행성을 추구하는 ‘크라마이러’ 행성입니다.

네바돈 은하 밖에 위치한 크라마이러 행성은 지구 행성의 3분의 2 크기로 최고 2억5천의 인구를 가진 행성입니다. 지구행성의 페루 안데스 산맥과 비슷한 자연환경을 가진 평화로운 행성입니다.

 

영단 최고 관리자 13차원 5단계 1명, 11차원 3명, 9차원, 7차원 등 총 8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11차원 관리자들이 희망의 문명, 강렬의 문명, 평화의 문명을 각각 관리하였으며 영단관리자의 축인 저는 평화의 문명 관리자입니다

 

아침의 문명이자 희망의 문명은 물질문명 6차원 3단계, 정신문명 6차원 15단계로 주민들이 모여 있는 곳마다 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고 어떤 주제이든 토론하기를 좋아하여 서로간의 소통이 부드럽고 에너지를 고려하여 단계별로 차근차근 발전을 추구하는 문명입니다

옛 신라의 문화예술같은 고유한 전통문화가 있으며 의견 나누기를 즐기며 단계별로 밟아가는 안정된 교육법으로 차세대 인재양성에 에너지를 쓰는 문명입니다

 

점심의 문명이자 강렬의 문명은 물질문명 6차원 1단계, 정신문명 6차원 2단계로 집, 건물, 도시 등 실제로 보이는 겉모습은 화려한 10차원 과학기술의 모습으로 보이는 문명입니다. 하지만 강렬의 문명은 지금의 문화를 어떻게 하면 더 확장시킬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발전시켜 어떻게 더 빨리 성장시켜 더 누릴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과학기술문명의 발전을 추구하는 문명입니다

 

석양의 문명이자 평화의 문명은 물질문명 6차원 12단계 정신문명 8차원 4단계로 오래된 과거 문화도 버리지 않고 놀이문화로 승화시켜 현재문화와 조화롭게 잘 발전시켜 궁색하지 않고 넉넉하여 항상 충만되어 있는 문명입니다 정신문명과 물질문명의 조화로움을 바탕으로 정신문명이 높고 자부심이 강한 문명입니다 뚝심있는 에너지와 멀리 볼 수 있는 안목을 가진 문명이었습니다

 

아침, 점심, 석양의 각 시간대별 에너지의 고유성이 뚜렷한 3개의 문명을 빠른 시간 안에 조화롭게 문명의 통합을 이루도록 로드맵을 짰으나 강렬의 문명이 과학기술문명을 더욱 발전시키고 확장하여 세련되고 화려하게 하기 위해 영단 최고 관리자에게 외부 행성과의 교류를 위한 행성개방을 요청하였습니다. 영단 최고관리자는 저의 행성 개방시 예상되는 문제점 제시와 강력한 반대와 설득에도 불구하고 외부행성과의 교류를 위한 행성개방을 결정하였습니다. 영단 최고 관리자의 행성개방 결정으로 희망의 문명과 강렬의 문명은 외부 행성과의 교류가 시작 되었습니다 교류가 지속되면서 점차 늘어나 5개의 외부 행성과의 교류가 확장 되었습니다

 

그러나 희망의 문명과 강렬의 문명은 화려하고 발전된 새로운 문명을 받아들이고 교류가 활성화되면서 점점 고유한 색채와 멋이 사라지고 행성로드맵의 방향까지 잃어버리자 평화의 문명의 관리자인 저는 우리 평화의 문명만이라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 희망의 문명과 강렬의 문명과의 교류를 단절시키고 외부행성으로부터 더욱 폐쇄적으로 운영 하였습니다

영단 최고관리자도 외부행성과의 교류가 5개의 행성으로 늘어나고 확대되면서 나타나는 여러 문제점을 깊이 인식하고 늦었지만 우리 행성을 지키기 위해 행성개방 이전으로 모든 것을 되돌리고자 하였습니다

 

이에 실제로 문제점을 인식하고 위기의식을 느낀 희망의 문명 관리자도 영단 최고관리자와 뜻을 같이하여 강렬의 문명관리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크라마이러 행성 영단 최고관리자는 외부행성과의 교류를 금지 시켰으며 행성의 문을 닫았습니다

 

외부행성과 광범위하고 깊게 교류하던 강렬의 문명관리자는 강력히 반발하였습니다. 처음 행성개방에 대한논의가 있을 때부터 개방에 따른 위험성을 주장하며 적극 반대하던 평화의 문명 때문에 갑자기 행성문을 닫게 되었다는 강렬의 문명관리자의 감정적 판단으로 군사력을 동원하여 무방비 상태에 있든 평화의 문명을 폭격하였습니다 갑작스런 기습공격으로 엄청난 피해가 발생하자 평화의 문명에서는 대화와 설득, 화해와 포용으로, 역지사지의 자세로 강렬의 문명을 이해하고 소통해야하나 “잘못은 너희가 하고 우리를 공격해” 하며 크라마이러행성의 공동운명체인 강렬의 문명을 적으로 간주하고 무자비한 반격으로 내전이 발생하였습니다. 같은 행성 주민들이었던 강렬의 문명을 어떻게 구제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없었습니다. 단지 도려내야 할 싹이라고 보았습니다.

 

희망의 문명, 강렬의 문명, 평화의 문명은 서로 상대의 무력공격에 맞대응함으로써 우리 행성은 내전으로 거의 초토화되어 전투력을 상실하고 회복 불능상태가 되었을 때 그동안 교류하던 5개의 외부행성이 침공하여 5개 지역으로 분할점령함으로써 결국 크라마이러 행성은 멸망하였습니다.

 

희망의 문명과 강렬의 문명을 대화와 설득으로, 이해와 포용으로 교화시킬 대상으로 보지 않고 적으로 간주하고 “내 생각이 맞아”, “그렇게 설득해도 말을 듣지 않더니, 감히 우릴 공격해” 하는 꼴통의 모순으로 인하여 우리 행성은 멸망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버려진 상태입니다

타문화를 바라보고 이해하는 관점, 수용하고 포용하는 그릇이 너무 작았습니다. 제 울타리 안만 소중했고, 제 것만 바라보는 이기적인 마음이 강했습니다. 잘잘못을 떠나 타인을 품어줄 수 있는 따뜻함이 저에겐 없었습니다. 따뜻함이 없었던 것이 서로 분리와 단절을 하게 했고 갈등을 조장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우리 크라마이러 행성의 멸망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행성을 재건하기 위해 머나먼 지구행성으로 왔습니다 이곳 빛의 생명나무에서 행성재건에 관련된 필요한 지식과 행성 진화로드맵 작성, 행성영단의 구성, 하늘의 실체, 우주의 구조, 에너지를 다루는 기술, 우주의 진리와 우주의 법칙, 사랑의 본질에 대해 배우고 있습니다

 

저는 이곳 빛의 생명나무의 교육과 훈련을 통해 모든 것은 에너지이다 사랑도 에너지이며 두려움도 에너지라는 에너지에 대한 본질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늘의 진리, 하늘의 사랑도 배우고 있습니다. 행성으로 돌아가 사랑과 연민, 포용을 펼치며 크라마이러 행성을 재건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크라마이러 행성의 멸망으로 영혼의 진화가 멈추고 고통받고 이곳 지구 어디에선가 아무것도 모른 채 힘겨운 삶을 살아가고 있을 우리 행성 주민을 생각하며 이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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