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닺없이 산행 콜이 들어왔다.
북한산으로 갈까. 오봉산으로 갈까.
당근! 한번도 가보지 못한 오봉산으로.
후기로 예비산행을 해본다. 모두들 어렵다는 말 밖에 없다,
암릉이 어떻고 경사가 어떻고.
그래서 모두들 배치고개에서 청평사로 하산하는 코스를 택한다.
우리 일행도 그리 하자고 한다. 그래도 왕년에 한가락 한 놈으로서 용납이 안된다.
꾸역꾸역 우겨서 반대방향으로 길을 나선다.
청평사 지나서 부터 하산하는 산객들 모두. 이구동성으로 길을 잘 못 들어섰다고
안타까운 시선으로 바라본다. 하물며 못 올라 간다고 같이 하산하자고 하는 산객도 있다.
결론. 북한산 의상능선 첫 피치정도의 경사와 거리, 그리고 구멍바위. 개코 별거 없다.
다만 능선에서 바라보는 소양호는 봐 줄만하다. 이것도 삼악산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쫄지 말자.
상사뱀.
이 구멍바위에 모두들 경악을 했던가. 나 원 참!!!
오봉산의 시그니처
뒷산---오봉산-배치고개-부용산
춘천가면 닭갈비를
어느 봉이 1봉이고 어느봉이 2봉인가.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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