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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파라카스 탐방: 2019년 5월 25일 ~ 27일 (1)

작성자김주용|작성시간21.11.26|조회수112 목록 댓글 0

25일 토요일 아침 7시, 수도 리마의 남쪽 지역인 미라플로레스에서 출발하는 페루홉(PeruHop) 관광버스에 올랐다. 항상 그래왔듯이 하늘은 잿빛에 기온은 온화한 편이다. 
이곳에서 남쪽 해안도로를 따라 파라카스, 나스카, 고도 2천m인 아레키파까지 간 후 동쪽으로 안데스산맥 지역인 고도 3천m 이상인 쿠스코까지 가게 된다. 흥미로운 것은 시티투어버스처럼, 페루홉 버스도 중간 기착지에서 하차할 수 있으며 예약을 하면 원하는 날짜에 재탑승이 허용된다. 리마에서 종착지인 쿠스코까지 가는 편도비용은 $190이다. 
태평양 해안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버스로 약 4시간을, 거리로는 약 300km 떨어진 파라카스(Paracas) 지역과 그 인근을 탐방한다. 

다음은 이 노선에서 탐방한 곳들이다.
1. 탐보 콜로라도(Tambo Colorado)
2. 피스코 와이너리 (Bodega de Pisco)
3. 파라카스 (Paracas)
4. 테요 박물관 (Museo de Julio C. Tello)
5. 바예스타스 섬(Islas Ballestas)
6. 라구니야스 해안만 (Bahia de Lagunillas)
7. 와카치나 (Huacachina)
8. 나스카 신비문양 (Nazca)

파라카스에서 첫째 날밤을, 와카치나에서 둘째 날밤을, 셋째 날밤은 나스카에서 저녁 7시부터 10시간을 이동하여 다음 날 새벽 5시에 페루 제2의 도시인 아레키파에 도착한다. 
사흘간 일정으로 탐방한 8곳을 하나하나 알아보고 페루의 오래된 역사와 문명, 경이로운 자연경관과 풍치, 그리고 만나는 사람들과의 교감 등을 알아보고 느껴 보고자 한다.

 

 

1. 탐보 콜로라도(Tambo Colorado)

 

 
페루홉 버스를 예약할 때 영어 가이드를 선택했다. 가이드가 설명하기를 탐보콜로라도는 잉카시대에 물자보급창고가 있었다고 한다. 이곳은 해안가와 고산지대 중간에 위치하여 해산물을 수도인 쿠스코에 공급할 수 있었다. 한편 고산지대(Highland)는 이곳을 조망하여 해안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관찰할 수 있었다.

 

저 멀리 뒤에 보이는 곳이 산악지대인 하이랜드이다. 건조한 사막지대가 페루 태평양 해안을 따라 형성되어 있으며 황량한 모습이다. 흙으로 지어진 벽은 남아 있으나 지붕은 나무나 풀로 만들었는지 모두 사라지고 없다.

 

가이드는 페루와인인 피스코 한 병을 들고 시음할 사람을 초청한다. 피스코는 약 40도 정도 되는 증류주로, 스트레이트로 즐기거나 피스코 사우어 (Pisco Sour)라는 칵테일로 마시곤 한다. 피스코는 스페인 정복자들이 페루에 와서 스페인에서 마시던 와인을 쉽게 구할 목적으로 포도 재배지를 이곳 피스코 지역에 만들었다고 한다. 피스코는 와인 이름이며 또한 도시 이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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