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시샘하여 한껏 힘을 쓴 꽃샘추위는 따뜻한 집을 나설 때 정도 그 존재를 알리는 듯 합니다.
아직 잎이 나지 않아 휑한 나무가지 사이로 건너편의 야산이 보이지만
차가운 바람이 불어와 어라~ 옷을 여미게 할 때도 있었지만
나뭇가지 끝에 동글동글 맺혀 있는 너무나 조그만 몽우리들에서
그 휑한 나뭇가지 사이로 비추는 봄햇살에서
이미 우리가 봄에 들어와 있음을 느낍니다.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 뵈어서, 함께 걸어서, 참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다음에 뵙겠습니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