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리를 보고 있는데요 저 용어들이 헷갈리네요..;;^^
한번 봐주세요~
1.가시리는 한의 정서를 직설적으로 표출하고 있다.
즉, 화자가 버리고 가는 임과 자신 사이에 어떤 것도 개입시키지 않을 만큼
직선적인 감정표출을 하고 있는 것이다.
2.<가시리>의 경우, 이별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기 보다는 님에 대한 철저한 믿음을 가지며 기다리겠다고 말하고 있다. 즉, 가시리에서의 화자는 이별을 맞이하는 와중에서도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며, 님을 기다리겠다는 수동적인 태도를 볼 수 있다. 직선적인 감정표출을 하는데..
1에서는 직설적인 감정을 표출한다는데
2번에서는 자신의 감정을 절제한다고 해서 ..;
소극적인 화자의 태도인데.. 직선적인 감정표출이 가능한가요?
제가 작품을 잘못 보고 있는것 같아서~
여쭈어봅니다! 어떻게 해석해야하는지요^^;
그리고 직서적, 직설적, 직접적.. 이런단어는 다 같은 뜻으로 봐도 되나요??
네이버를 찾아보니 직서적이라는 말은 맞춤법에 틀리다고.. 직설적이 맞다고 하는데..
이건 또 뭔지..ㅜㅜ
증명되지 않은 네이버지식은 저를 더 헷갈리게 하네요..ㅜㅜ
도와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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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가장 높은 탑의 노래 작성시간 05.08.02 직서 直敍 - 상상이나 감상따위를 덧붙이지 아니하고 보고 들은 대로 서술함. 직선 直線 - 곧은 줄, 두 점 사이의 아주 짧은 선 직설 直說 - 곧게 바로 대고 하는 말 // 가시리의 화자의 태도에 대해서는, 다른 어떤 작품과 어떤 면에서 비교하느냐에 따라 설명방식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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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눈이내리면 작성시간 05.08.03 시의 어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시적 화자가 청자에게 직접적으로 말할 때에는 명령이나 청유, 물음 등의 표현을 사용합니다. 즉 이 시의 청자는 시적 화자에게는 님이겠죠.. 그래서 '가시리잇고'라는 물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적 화자와 청자 사이에 관계에서 말을 할 때에는 직설적 표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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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눈이내리면 작성시간 05.08.03 사용한다는 것이고, 맨 마지막 시구에서는 청자를 고려하지 않은 시적 화자의 독백으로 끝맺고 있습니다. 즉 시적 화자의 본 마음은 떠나는 님을 붙잡고 싶은 정서이지만, 표현은 그 님을 보내주는 독백이므로 감정의 절제가 나타나 소극적인 전통적 한국 여인의 모습을 반영한다고 보여집니다.. 그냥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