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학언해에서 '비르소미오'와 '마초미니라(원래는 아래아로 표기되어있습니다)'를 예로들어 명사형 전성어미의 혼란을 보인다고 학습활동에 설명하고 있습니다.
제가 알고 싶은 건 구체적으로 무엇을 가지고 혼란이라고 말하는 건지 알고 싶어요.
구체적으로 의문을 가지게 되는 것은
첫째, '비르소미오'와 '마초미니라'에 쓰인 것은 기능상 명사형 전성어미인지 아니면 명사 파생인지도 알고 싶어요.
둘째, 중세 그러니깐 소학언해가 쓰여진 시기부터 그 이전 시기에는 명사형 어미 '옴/움'만 존재했나요? '음'의 형태는 그 때까진 없었나요?
지식이 짧은 저에게 명쾌한 설명해 부탁드려요.
제가 알고 싶은 건 구체적으로 무엇을 가지고 혼란이라고 말하는 건지 알고 싶어요.
구체적으로 의문을 가지게 되는 것은
첫째, '비르소미오'와 '마초미니라'에 쓰인 것은 기능상 명사형 전성어미인지 아니면 명사 파생인지도 알고 싶어요.
둘째, 중세 그러니깐 소학언해가 쓰여진 시기부터 그 이전 시기에는 명사형 어미 '옴/움'만 존재했나요? '음'의 형태는 그 때까진 없었나요?
지식이 짧은 저에게 명쾌한 설명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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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눈이내리면 작성시간 05.11.23 중세국어의 명사형 전성어미는 '음'입니다. 그러나 명사형 어미인 '옴/움'이 결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옴/움'은 화자의 의지를 반영하는 매개모음의 결합이라는 설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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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bamnoon1 작성시간 05.11.24 제가 알기로는 명사파생 접미사 '음'입니다. 전성어미가 '옴/움'입니다. 파생접사는 앞에 오는 어근이 모음, 자음에 관계없이 '-음'이며, 전성어미는 모음 조화에 의해 '옴/움'이 교체되는 것입니다. 물론 의도법의 어미'오/우'가 소멸되고 나서 명사형어미와 명사파생접사가 모두 '음'의 형태로 통일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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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bamnoon1 작성시간 05.11.24 명사형 어미는 '옴/움'입니다. '오(우)+음'의 형태로 학교 문법에서는 분석하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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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bamnoon1 작성시간 05.11.24 '비르소미오'와 '마참이니라'는 명사형어미입니다. 현대문법에서 '너 죽었음이야'의 예를 들어서 이해하시면 쉬울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음'이 명사형 어미이기 때문에 앞에 -었'이라는 선어말 어미를 동반 할 수 있는 것과 같이 '옴/움'은 어미이기 때문에 '오/우+ㅁ'으로 쓸수 있는 것으로 편의상 이해하시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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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bamnoon1 작성시간 05.11.24 곶 도코 여름 하나니의 경우 여름은 열+음(열다)로 명사파생접사가 결합된것입니다. 명사파생접사의 경우는 서술성이 없은데 반해 명사형 어미는 서술성이 있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옴/움'은 명사형 어미입니다. 비로소미오, 마초미니라는 서술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