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순모음화는 비원순 모음인'으'가 선행하는 양순음의 순음성에 동화됨으로써 일어나는 일종의 동화현상이라고 설명되는데요...
예) 믈-물 블-불, 프르다-푸르다 근데 양순음에 동화되서 '으' 가 '우'로 된다는게 얼핏 이해가 되지 않거든요
혹 아시는 분요 좀 설명해 주세요;;^^
예) 믈-물 블-불, 프르다-푸르다 근데 양순음에 동화되서 '으' 가 '우'로 된다는게 얼핏 이해가 되지 않거든요
혹 아시는 분요 좀 설명해 주세요;;^^
다음검색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eyeful 작성시간 06.07.04 '으'앞에 오는 'ㅁ,ㅂ,ㅍ'등은 순음이면서 입술이 긴장되는 음이라 해요 즉 발음을 해보면 입술이 붙었다 떨어지면서 긴장이 되는 것이죠 그런데 바로 뒤에 오는 '으'는 평순모음으로서 입술긴장이 없는 음. 따라서 입술긴장이 있는 같은 계열의 원순모음으로 바뀌는 것입니다(평순은 입술긴장이 없고, 원순은 입술긴장이 있는 음) 즉 조음방법의 동화라 할 수 있어요^^ 저도 이게 궁금해서 얼마전에 학원샘께 물어봤슴돠~ ^^
-
작성자글사랑_# 작성시간 06.07.04 순음 자체가 원순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순음 'ㅁ, ㅂ, ㅍ' 아래 평순 모음 'ㅡ' 보다 원순 모음 'ㅜ'로 동화된 것입니다. 그러나 모음동화 자체가 전설모음화됨을 일반적 현상으로 볼 때 원순모음화는 일반적 동화와 다른 후설 모음이 더 후설화 된 것이기 때문에 문법에서는 어형변화의 일종으로 다룹니다.
-
작성자호밀밭의 파수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6.07.04 훌륭하신 답변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