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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질문 게시판

ㅔ. ㅐ/ ㅟ.ㅚ 가 l모음 역행동화로 인해 단모음화된다...알려주세요

작성자깊은물큰배|작성시간06.08.13|조회수571 목록 댓글 2
ㅔ. ㅐ(중세~근대)/ ㅟ.ㅚ(근대~현대) 가 l모음 역행동화로 인해 단모음화된다

부끄러움을 눈 딱 감고 물어봅니다..에구

도대체 이해가 안되서요..도와주세요

ㅔ : ㅓ+반모음 ㅣ

ㅐ : ㅏ+반모음 ㅣ 인데 ㅣ모음이 오면 왜 ㅔ.ㅐ가 단모음이 되는지...

'져비>졔비'에서 이렇게 변하는 과정이 ㅣ모음 역행동화인지는 알겠는데

ㅕ나 ㅖ나 다 이중모음 아닌가요

ㅔ랑 ㅐ는 왜 갑자기 단모음이 되었나요

아..부끄럽습니다 그래도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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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水滴穿石 | 작성시간 06.08.13 일단 ㅔ와 ㅐ의 단모음화에 영향을 끼친 첫번째 사건은 아래아의 소실이구요. 이로인해 .l(옆에 점은 아래아임)는 ㅐ로 합쳐지고 ㅐ와ㅔ가 이중모음이었던 상태에서 아기->애기, 어미->에미라고 하는 것처럼 단모음(ㅏ,ㅓ)이 나타나는 자리에 이중모음(ㅐ,ㅔ)이 쓰이는 l모음 역행동화가 나타나면서 단모음화 되었다고 배웠습니다. 그래서 ㅐ,ㅔ가 단모음화 된 것은 ㅣ모음 역행동화로 설명이 가능하다는 말이구요. 설명하기는 좀 힘들지만 이해가 되셨는지..^^;;
  • 작성자하자하자!!! | 작성시간 06.08.18 ㅕ나 ㅖ는 지금 이중모음으로 발음이 가능하고 ㅐ나 ㅔ는 지금 단모음으로만 발음 되기 때문에 이해하기 힘드신 것 같습니다. 중세국어에서는 님이 ㅐ라고 써 놓고 ㅏㅣ라고 읽었습니다. ㅔ라고 써 놓고 ㅓㅣ라고 읽었구요, 그런데 근대에 들어오면서 위에 ㅣ모음이 반모음 되면서 지금의 발음 ㅐ와 ㅔ가 된 것입니다. ㅚ와 ㅟ도 마찬가지구요,. 외우다를 어른들이 오이다라고 하시는거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외라고 써놓고 오이 라고 읽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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