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고리와 우의가 비슷한 개념으로 쓰이잖아요..
그런데 오늘 우연히 사전을 찾다 보니,
알레고리= 인물,동식물등 구체적 사물의 이야기가 추상적 의미의 층위(이면적의미)를 동반함으로써 가지게 되는 이중 구조. 신화와 우화는 대부분 알레고리에 속한다.
라고 나와있어요.
제가 알고 있기로는 '동물,사물'을 의인화 하여 우회적으로 인간세상을 빗대어 표현하는 방법이 우의인 줄 알았는데요.... 인간의 이야기도 이면적 의미를 갖고 있으면 알레고리에 속하나요?? 이를테면, 김정한의 <바비도>에서처럼요...
그리고, '우의=알레고리'가 맞나요? 혹시 번역과정에서 우의가 알레고리의 하위범주인데 오용되어 일반화돼서 쓰인 건가요??
잘 아시는 분의 답변 기다립니다 ^^
그런데 오늘 우연히 사전을 찾다 보니,
알레고리= 인물,동식물등 구체적 사물의 이야기가 추상적 의미의 층위(이면적의미)를 동반함으로써 가지게 되는 이중 구조. 신화와 우화는 대부분 알레고리에 속한다.
라고 나와있어요.
제가 알고 있기로는 '동물,사물'을 의인화 하여 우회적으로 인간세상을 빗대어 표현하는 방법이 우의인 줄 알았는데요.... 인간의 이야기도 이면적 의미를 갖고 있으면 알레고리에 속하나요?? 이를테면, 김정한의 <바비도>에서처럼요...
그리고, '우의=알레고리'가 맞나요? 혹시 번역과정에서 우의가 알레고리의 하위범주인데 오용되어 일반화돼서 쓰인 건가요??
잘 아시는 분의 답변 기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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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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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하나의 사랑 작성시간 06.10.28 알레고리는 풍유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위에서 님이 말하신 것처럼 표면적 층위가 다른 이면적 층위를 나타내는 것을 말하는 것이지요. 쉽게 말해서 하나의 사건이나 다른 사물에 빗대어 작가가 나타내고자 하는 것을 표현하는 방법입니다.(비판의식 동반) 가령 바비도 같은 작품은 중세 영국(영국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오래전에 읽어서)의 사건을 바탕으로 비리와 모순으로 얼룩진 한국 사회를 날카롭게 비판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씌어진 작품이기 때문에 알레고리적 속성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의는 이러한 비판의식이 없습니다. 자신이 누군가를 사랑하는 감정을 자연물에 의탁하는 것도 우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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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하나의 사랑 작성시간 06.10.29 이별후의 감정을 자연물이나 다른 어떤 것에 비유하거나 감정이입해서 표현하는 것도 우의적 수법입니다. 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우의가 아니라 우화적 수법을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우의가 더 큰 개념이고 그 안에 알레고리와 우화적 수법이 들어있다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