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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유예>에서 시점의 교차에 대해

작성자배나무|작성시간07.02.13|조회수583 목록 댓글 3
오상원의 유예 작품은 시점이 1인칭, 3인칭이 교차하잖아요^ ^

그리고 이 작품은 의식의 흐름 기법을 사용하였는데

의식의 흐름 기법이 시점교차와 어떤 연관이 있나요???

즉, 의식의 흐름기법의 영향을 받아서 시점이 1인칭, 3인칭을 넘나든건가요?

아니면 작가가 의도적으로 인물의 내면심리를 주로 드러낼 때는 1인칭을 사용하고 또 3인칭은 극한의 상황에서 주인공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사용한 것인가요?

자습서에~ "이 작품은 1인칭과 3인칭의 시점을 교차시켜 가면서 주인공의 의식과 세계와 독백을 중심으로 사건을 진행시켜 나가고 있다. 즉 극한 상황 속에서 한 인간이 겪는 경험과 생각들을 서술해 가는 의식의 흐름 기법을 취함으로써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 속에서 인간의 고뇌와 죽음의 의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다." 이부분이 이해가 잘 안되서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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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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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거리의음악사 | 작성시간 07.02.13 저도 정확히는 모르지만 제가 이해한 대로 답을 해 드리겠습니다.. 이 작품은 일인칭 화자의 독백의 형식을 기본적으로 취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일인칭 화자는 '나는 ~ 했다.'와 같은 과거시제를 사용하는데 이 작품에서는 현재시제를 사용하여 현재의 사실을 진술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화자의 의식의 흐름 형식을 취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3인칭으로 쓰인 부분은 '나'가 총살당하는 부분에서 부분적으로만 보입니다. 즉 주인공이 처한 상황을 더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보여주기 위해서 쓰인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덧붙이자면 작품에 보이는 묘사는 주인공에게 재편성된 세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작성자배나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7.02.14 3인칭은 총살부분 뿐만아니라 회상하는 장면에서도 쓰이던데요~ 어쨌든 3인칭을 사용한 것은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면 이 3인칭 시점은 관찰자 시점인가요?? 최병해 쌤 교재에는 전지적 작가시점이라고 되어있던데 전지적 작가시점도 인물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표현하는 효과가 있는건가요?
  • 답댓글 작성자거리의음악사 | 작성시간 07.02.14 전지적 시점은 화자가 사건이나 등장인물에 관한 모든 것을 알고 있어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움직이며, 등장인물의 말이나 행위 중 자기가 선택하는 것만을 이야기합니다. 전지적 화자가 인물의 행위와 동기를 평가하고, 전반적인 인간생활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자유롭게 털어놓는 해설자일 경우 '개입적 화자'라고 하며, 그렇지 않고 객관적인 거리를 유지하는 경우를 '비개입적 화자'라고 한다. 이와 같이 전지적 시점은 서술자가 폭넓게 관여하기 때문에 작가가 인물이나 사건에 대해 비평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조금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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