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가서, 훈민정음 원본을 베끼었다..
대등인가요 종속인가요.. 긁적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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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하늘소리 작성시간 07.04.23 대등인듯...저도 긁적....만약 '그가 학교에 가서 집이 비어있다.'라고 한다면 원인이 되겠지만, '학교에 가다'와 '훈민정음 원본을 베끼었다'는 별개라고 보이거든요.(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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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멋진하루 작성시간 07.04.23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입니다. 우선 대등하게 이어진 문장과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을 판별하기 위해선느 교호성, 대칭성, 이동성제약 등이 있는데요. 교호성은 이어진 두 홑문장의 위치를 바꾸어도 문장의 의미에 변화가 없으면 대등문, 변화가 있으면 종속문으로 보는 겁니다. 이 문장은 의미변화가 있죠. '훈민정음 원본을 베끼어서, 학교에 갔다.'(?) 또 이동성 제약에서도 마찬가진데요.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의 앞절은 뒷절 속에 들어갈 수 있지만 대등하게 이어진 문장의 앞절은 뒷절 속에 들어가기 어렵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 문장은 '훈민정음 원본을 학교에 가서 베끼었다.'가 가능하잖아요. 그러니까 종속문이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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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교단그날 작성시간 07.04.30 대칭성에 대해서도 설명 좀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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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호박 작성시간 07.04.24 고1 꿈틀 교재에서도 '종속'이라고 나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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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이진 작성시간 07.04.24 멋진 하루님의 명쾌한 답변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