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모 교수님께 들었던 문제풀이를 요즘 다시 풀어보고 있는데요
그 땐 초수라 그냥 넘어갔던 것들이
이제보니 새삼스럽게 의문으로 다가와서 말입니다.
첫번째 질문!!!
1) 바로 오너라.
2) 그건 바로 너의 책임이다.
위 예문에서 '바로'의 품사는 학교문법상 공통적으로 '부사'로 취급한다는 건 알겠는데요,
문장성분도 둘다 부사어가 되는 것인가요?
(참고로 저는 둘다 품사는 부사이고, 문장성분은 부사어와 관형어라고 생각했습죠.ㅜ)
전 품사만 그렇게 취급하고 문장성분으로는 그 기능에 따라 나누어야 하는 줄 알았거든요.
답은 둘다 품사상 부사이고 문장성분상으로도 부사어라고 하셨던데 왜 그런 것인지요.
두번째 질문!!!
1) 빨간 장미를 한 송이 꺾었다.
2) 네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위 예문에서 '빨간'과 '새빨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설명하라는 문제였는데요,
답을 간추리자면
' 둘다 체언을 수식하는 점은 동일하되,
(1)의 '빨간'은 서술성을 가지며 표면상의 주어(장미)를 가지므로 관형절이고,
(2)의 '새빨간'은 '*거짓말이 새빨갛다.'가 되어서 서술성을 가지지 못하는 관형사이다.'
라고 해답이 적혀 있더라구요.
'새빨간'이 왜 품사가 관형사인지요?
(참고로 저는 둘다 품사는 형용사, 문장성분은 둘다 관형어라고 생각했어염)
품사의 통용 뭐 이런 것과 관련이 있는 건지 뭔지 도통 그동안의 지식체계에 불평형화가 오네요 ㅠ
바쁘시겠지만 고수님들 제발 답변 부탁드려요 ㅠㅠㅠ
답변만큼 행운도 팍팍!! ㅋ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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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열공의달인 작성시간 08.08.25 2. 문장이 비문이 안 되려면 주술 관계의 호응이 적절해야 합니다. <네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다.>에서 '새빨간'을 형용사로 봐 버리면 겹문장이 되어 두 개의 문장으로 나누어야 하는 데, <네 말은 거짓말이다.><거짓말이 새빨갛다.> 이렇게 나누어 본다면 두 번째 문장은 비문이 됩니다. 왜냐하면 거짓말이라는 것이 특정한 형태와 색을 가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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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열공의달인 작성시간 08.08.25 새빨간 거짓말은 일종의 관용적 표현으로 굳어진 것이라고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나는 새빨간 사과를 한 입 먹었다.> 이런 경우에는 형용사로 볼 수 있겠지만 위의 경우는 서술성을 인정하면 겹문장이 되고, 그럴 경우 주술관계의 호응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관형사로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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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예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8.08.25 오호 감사드려염 ㅋㅋㅋ 임고 대박터지세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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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타블라라사 작성시간 08.08.26 와 설명 멋지세요. 저도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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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모닝커피한잔~ 작성시간 10.08.24 도움 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