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전공 질문 게시판

[문법]우리말답지 못한 표현에서..

작성자좋은사람~|작성시간08.09.11|조회수261 목록 댓글 3
국어 (상) 4단원에 보면 우리말답지 못한 표현으로
일본어식 번역투와 영어식 번역투에 대해서 나오잖아요.

일본어식 표현에 보면
'관심을 기울이다'라는 표현을 '관심을 두다'라고 고쳐야 한다고 하잖아요.

국립국어원에서 번역어투에 대해 검색을 했는데
'관심을 기울이다'라는 표현은 우리말답지 못한 표현이 아니라고 하네요.
번역어투에 대해서도 어문 규정에 정한 바가 없다고 그러구요.

아이들에게 가르칠 때는 교과서에 있는 기준으로 고쳐야 한다고 해야겠죠?

그리고 교과서에 제시된 '~에 대하여, ~에 있어서' 등의 일본어식 표현도
무조건 우리말답게 고쳐야 한다고 해야하나요?

저도 무의식 중에 많이 쓰는 표현들이라 고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네요.^^;;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기억 너머 저편에 | 작성시간 08.09.11 우리말답지 않은 표현 단원에서 예로 든 번역투 문장은 주로 송민 교수님 1979년 논문, 광복 50주년 기념 새 국어생활 특집호(국립 국어원 간행)에서 발췌한 것들입니다.꽤 오래전부터 지적된 부분이라 교과서에서도 수록한 것이고요. 교사용 지도서에도 간단히 근거가 나와 있더군요. 물론 번역어투에 대한 어문 규정은 없는 상태고요. ~에 대하여, ~에 있어서 같은 경우는 ~에서 ~면서 정도로 바꿔 주면 뜻이 특별히 손상되지 않죠. 저게 꼭 일본어식 표현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잉여적 표현 부분에서 고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기억 너머 저편에 | 작성시간 08.09.11 다만 입말을 강조하시는 경우, 입에 붙은 말을 굳이 인위적으로 바꿀 필요는 없다. 이런 관점에 서신 분들은 고칠 이유가 없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 작성자좋은사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09.15 답변 감사합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