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질문입니다.
소학언해에서요. 효도의 비르소미오.라는 부분에서
'의'의 정체가 관형격조사인지 처소부사격인지 헷갈리구요.
-->4. 중세의 관형격조사 '의'는---->높이지 않는 유정명사 뒤에만 쓰입니다.무정명사 뒤에 오는 '의'는 부사격조사.
따라서 부사격조사겠죠.
답
현대 국어에서, "효도의 비롯함이요."라는 문장이 있다고 합시다. 이 때의 '-의'는 관형격 조사이지, 부사격 조사는 아니지요? 중세 국어에서도 '의, ㅇ.ㅣ, 에, 애,예'는 관형격과 부사격으로 혼동하여 쓰였습니다.
문제의 조사 뒤에 오는 어형을 보세요. A의, 에, 예 B. 그 B를 보고 판정하는 겁니다. b가 체언이면 대개 관형격 조사, b가 용언류면 대개 부사격조사가 되는 거지요.
중세의 관형격조사 '의'는---->높이지 않는 유정명사 뒤에만 쓰입니다 --> '만'은 사용하실 때 조심하셔야 합니다. 높이지 않는, 높일 필요 없는 추상 명사 뒤에도 쓰입니다. ㅎㅎ
이제 아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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