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성의 'ㅇ'은 음가가 없으니까 발음되는 자음이 아니므로
초성에 올수 있는 자음의 수는 전체 19개에서 'ㅇ'이 빠진 18개라는데요,
그러면 종성의 'ㅇ'은 발음이 되니까
초성의 'ㅇ'과는 전혀 다른 음운이 되는 것인데..
어째서 둘의 표기는 같은 걸까요?
종성의 'ㅇ'을 바꾸던지, 초성의 'ㅇ'의 모양을 바꿔야했던거 아닐까요?..^^*
아니면 같은 'ㅇ'인데 'ㅇ'이 초성에 오면 소리가 안나는 것이고,
종성에 오면 소리나 나는것인가요?
아니면, 초성에 음가가 없는 부분을 비워둘수 없으니
숫자 0을 닮은 'ㅇ'을 그냥 쓴것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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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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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블루마니또 작성시간 10.01.28 중세에는 초성의 이응과 종성의 옛이응을 구분하여 썼는데, 종성의 옛이응만 음가를 가진 것이고 초성의 이응은 실질적인 음가를 가진 것이 아니라 음절의 경계를 표시하기 위해 마련된 형식적인 음소라는 견해가 있고 유성후두마찰음이라는 실질적인 음가를 가졌다 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이렇게 구분되어 쓰이던 것이 임진왜란 이후에 옛이응이 문자 표기상으로 쓰이지 않게 되면서 그냥 이응의 표기에 완전히 합류되어 버린겁니다~ -
작성자doffotm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0.01.28 하면된다!님 블루 마니또 님 정말 감사합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