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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질문 게시판

덧붙이다 짓밟히다 의 접사의 어휘적/문법적 의미 가르쳐주세요ㅠ.ㅜ

작성자메롱11|작성시간10.03.22|조회수975 목록 댓글 3

 

보기의 접사는 어휘적 의미와 문법적 의미 중 어디에 속하는가 라는 문제가있어요

 

 

 덧붙이다 짓밟히다 등의 예가 있는데

 

"이"와 "히"가 문법적 의미를 나타내는 건 알겠어요 피동사동이니까

 

그런데 "덧"과 "짓"은 왜 어휘적 의미를 갖나요?

 

검색해봐도 제가 원하는 답이 없어요ㅠ

 

해설은

 

 

'덧' '이' '짓' '히' 는 어휘적 의미보다는 어근의 의미에 뜻을 보태거나 한정해주는 의미를 가지기 때문에 문법적 의미에 속한다

어휘의 의미가 단독적으로 실질의미를 가지고 있는 반면, 파생 접사의 의미는 어근인 실질 의미를 덧붙여 주는 보조적 역할을 할 뿐이다.

 

라고 나오는데

 

어근의 의미에 뜻을 보태거나 한정해 주는 의미가 어휘적 의미 아닌가요?? 한정적접사와 같은 것인줄 알았는데ㅠ

아무리 찾아봐도 덧 과 짓 이 왜 문법적 의미인지 모르겠어요

문법적 의미의 정의를 잘못알고있는건지..

가르쳐주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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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인스피 | 작성시간 10.03.23 접두사가 접미사보다는 어휘적 의미가 더 들어 있는 건 분명하나 어휘적 의미가 체언, 용언, 수식언에 비해 덜하다고 보고 문법적 의미로 처리합니다. 만약 접두사를 실질형태소로 분류하면 형태론 체계가 이상해지겠죠. 사전의 뜻풀이도 '마구, 함부로, 몹시'가 아니라, '(일부 동사에 붙어)마구 함부로 몹시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라고 나옵니다. 이런 뜻풀이 자체가 문법적 의미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메롱1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3.27 감사합니다 ..그럼 어휘적 의미의 접사는 없는 건가요?;
  • 답댓글 작성자인스피 | 작성시간 10.03.27 제 말씀은 접두사의 어휘적 의미가 다른 문법형태소들에 비하면 조금 감지되기는 하나 접두사를 실질형태소로 보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어휘적 의미가 있는 접두사, 즉, 실질형태소로 분류되는 접두사 이 말 자체가 문법적으로 모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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