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 시 '수라'의 제목에 대해서

[찬란한 아침]

비상교육 중3 국어교과서에 나오는 시 백석의 수라

수라는 싸움을 일삼는 귀신(또, 혼란한 세상)이란 뜻입니다.

지도서에서 제목을 통해 현실상황을 우의적으로 표현한다고 하는데

우의적이란 사물에 빗대어 비유적인 뜻을 나타내어 풍자하는 것이지요

(질문) 귀신도 사물에 속하나요?

저는 아이들에게 제목을 통해 현실상황을 우회적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가르치고

시 전체적으로는 우의적인 면이 있다고 가르치고 있어요(거미가 나왔기때문에)

잘하고 있는건지... 궁금해서 질문 드려요

[무한달리기]

고형진 교수님의 책에 보니, 우화적인 성격을 보인다고 나오네요. 알레고리를 사용하고 있다구요. 동물, 곤충 등의 사물을 가지고 비유적으로 인간들의 삶을 보여주고 있으니 우화적 성격을 띄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고....우의도 비슷한 의미 아닌가요? 그리고 이 상황이 귀신의 상황을 보여준다기 보다는 거미를 가지고 설명하기 때문에 우의적으로 표현한다고 전 생각했어요.

[찬란한 아침]

네 답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