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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질문 게시판

음절말 자음의 대립에 관한 질문이에요!

작성자ING~~~|작성시간12.12.02|조회수601 목록 댓글 2

고대국어는 음절말의 자음들이 외파되었기 때문에 음절말에 모든 자음이 제 각각 음가를 가지고 있었잖아요.

전기 중세에 와서는 'ㅈ'과 'ㅊ' 그리고 평음과 유기음이 중화되어 음절말 자음의 대립으로는 'ㄱ,ㄴ,ㄷ,ㄹ,ㅁ,ㅂ,ㅅ,ㅿ,ㆁ,ㅈ,ㅎ' 이

있었구요.

'ㅈ'과 'ㅊ'이 중화되었다는 말은 예들들어 잊과 잋이 있을 때 발음이 둘 중 하나로 중화되어 실현되었다는 말인가요?

표기는 그대로 했어도 발음만 하나로 했다는 거죠...? 그럼 이때는 'ㅊ'이 내파되어 'ㅈ'으로 발음된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ㅈ'또한 내파되어야 하는데 'ㅊ'은 내파가 되고 'ㅊ' 대신 'ㅈ' 이 외파되어 발음된건가요?

 

전기 중세국어의 음절말 자음의 대립을 설명하면서 음절말 위치의 'ㅈ' 과 'ㅊ'은 표기상 구별되지 않았으므로 둘은 중화되었을 것이라고 했고 '맣' 이라는 글자에서 음절말의 'ㅎ' 이 표기되었으므로 'ㅎ' 은 중화되지 않고 그대로 발음되었을 거라고 했거든요.

이 말은 표기상 구별되면 발음도 그대로 된다는 말이잖아요.

그런데 당시 평음과 유기음이 중화된 걸 보면 'ㅋ' 이 'ㄱ' 으로 음절말에서 발음된다는 소리인데 이렇게 보면 'ㅋ'도 음절말에 표기될 수 있었다는 거잖아요. 그럼 위의 설명과 모순이 생기지 않나요?

현대 국어의 경우 음절말 자음의 대립으로 'ㄱ,ㄴ,ㄷ,ㄹ,ㅁ,ㅂ,ㅇ' 이 쓰이지만 이들은 발음상의 대립이지 실제 표기는 이 외에도 다양하게 쓰이잖아요.

 

되게 헷갈리는데 음절말 자음의 대립이라는 게 발음을 기준으로 본건가요? 표기를 기준으로 본건가요?

고대국어~후기중세까지는 표기를 기준으로 해서 음절말 자음의 대립을 보고 현대국어는 발음을 기준으로 음절말 자음의 대립을 본건가요??

고대국어~후기중세까지는 음절말 자음의 대립으로 정해진 자음들만 실제로 음절말에 쓰이고 또 이들이 외파되어 발음된것이고

현대국어는 음절말 자음의 대립으로 정해진 자음들 외에도 다양하게 쓰이면서 이들이 내파되어 7개의 자음들로만 발음된다는 것인가요?

 

제가 궁금한 걸 글로 풀어서 정확하게 전달하려다 보니 내용이 많이 길어졌네요...

답변 기다릴께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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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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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브루가드 | 작성시간 12.12.02 음절말 자음대립은 발음을 기준으로하고요 중세에는 표음주의, 현대에는 표의주의라 헷갈리시는 것 같아요 표음주의는 발음나는 대로 쓰니까 표기까지 바뀐 것이고 현대는 소리나는 대로 적되 뜻을 밝혀적으니까 형태는 바뀌지않는 것이죠 음절말이라는 것이 뒤에 자음이 오거나 휴지가 오는 경우 기식성 등에 의해 구별되는 ㄱ나 ㅋ같은 것이 기식되는 환경이 아니므로 소리의 차이가 사라지는 것인데 뒤에 모음의 형식 형태소가오면 기식 환경이되어 소리가 구별되므로 자음의 본형태에대한 인식은 있었을 겁니다. 그래서 중세에 예외적으로 표의주의로 적은 문헌도 있고 쓰다보니 표기에 본형태를 적은 경우도 있지 않았을까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브루가드 | 작성시간 12.12.02 덧붙이자면 소리나는대로 적은 것인지 뜻을 밝혀적은 것인지 구별하고(물론 소리나는 대로 적은 것이 대부분입니다) 소리나는대로 적은 것이라면 그렇게 발음이 되므로 적은것이라 전제하고 현대에 음절말에서 발음되는 자음과 다르게 발음되는 자음은무엇인지, 왜 차이가 나는지를 국어사의 흐름에 따라 정리해보시면 될것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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