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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공부 생활수행

괴로울 때 던지는 질문

작성자법상|작성시간19.10.14|조회수530 목록 댓글 8

[사진 : 부탄의 수도 팀푸의 좌불, 도르덴마]

* 법우님들의 축원으로 순례를 잘 다녀왔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자신의 공부를 돌아볼 수 있는, 혹은 괴로운 온갖 일들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에 대한, 아주 중요한 질문이 하나 있다.

'이것은 생각(허상)인가? 실상인가?' 하는 질문!

어떤 한 가지 때문에 괴롭다면, 그것이 생각인지 진실인지를 돌아보라.

한 사람이 욕을 해서 괴롭다면, 그것은 생각일까 실상일까? 당연히 생각이다.

왜 생각일까? 욕을 얻어 먹은 그 일은 이미 지나갔고, 과거에 욕먹은 일을 기억하고 생각해야지만 그로인해 괴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5분 전에 욕먹은 일 때문에 괴롭지만, 사실 지금의 실상은 무엇일까?

지금은 아무 일이 없다. 그 누구도 욕하지 않는다. 이 일 없는 이것이 지금의 실상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기억을 끄집어내고 사로잡혀, 거기에 생각으로 온갖 해석을 붙임으로써 더욱 더 괴로움으로 몰고갔을 뿐이다.

그것이 생각이며, 생각은 허상이라는 사실을 확실히 안다면, 그 생각을 따라갈 필요가 있을까?

당연히 없다.

지금 여기에 있는, 있는 이대로의 아무 일 없는 이것만이 실상이며, 진실이다.

허상에 뿌리내리면 괴롭지만, 실상에 서 있으면 아무 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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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연화성(고운) | 작성시간 19.10.14 힘이 되는 말씀 고맙습니다. 족집게 과외를 받는 느낌입니다._()_
  • 작성자심옥희 | 작성시간 19.10.14 생각에 동통을 참 많이도
    앓았습니다. 부처님의
    인연은 눈물나게도 감사
    했습니다. 어리석음을
    타파해주고 동통의 의미를
    깨우쳐주셔서 너무나 홀가분한
    날들을 감사하게 여깁니다.
    생각이 고통이고 번뇌지만
    지나니 아무것도 아니네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사이 | 작성시간 19.10.14 감사합니다~~~^^
  • 작성자혜당승 | 작성시간 19.10.15 감사합니다
  • 작성자청산10 | 작성시간 19.10.20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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