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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전라도와 광주광역시에서 주로 쓰이며, 전라도와 지리적으로 인접한 충청남도 남부 서천군과 금산군[1] 및 제주도 등의 일부 지역[2]에서는 그 지역 사투리와 혼용되기도 한다. 노령산맥을 경계로 전북권(전주 등)과 전남권(광주 등) 사이에도 다소 차이가 있다.
TV 등 대중매체에서 (주로 희화화성 측면에서) 일본의 칸사이벤 취급을 받은지 오래. 이는 표준어 화자들에게 있어서 동남 방언보다 더 흉내내기 쉽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런 이유로, 개그성을 강조한 칸사이벤 구사 캐릭터들(신비한 별의 쌍둥이 공주의 레몬, 방가방가 햄토리의 아따아따)의 칸사이벤이 서남 방언으로 번역되었다. 그 밖의 예로는, 러브히나의 콘노 미츠네가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취급 면에서 그렇다는 거고, 문학과 만화 및 애니의 번역에서는 칸사이벤을 동남 방언으로 번역하는
사례가 훨씬 많다. 기질이 격렬하고 빠릿빠릿하며 어조가 높다는 점에서, 그리고 인구 비중 면에서도 보통 수도권을 기준삼아 정하는
표준어의 다음으로 인구가 많다는 부분에서 칸사이벤과 동남 방언의 상황이 일치하기 때문.
서남 방언으로 번역된 기타 캐릭터의 방언은 쪽빛보다 푸르게에 나오는 티나 포스터의 하카타(=후쿠오카⊂큐슈) 방언 등이 있다. 지리적으로 큐슈가 일본의
서남부에 있는 섬이라는 점에서 연결을 지어볼 수 있긴 하지만, 사실 풍토에 있어 큐슈는 오히려 영남에 가깝고 호남과 비슷한
지역은 도호쿠다. 그냥 표준어와 칸사이벤에 이은 제 3방언이라는 위치 때문에 이해가 일치한다고 보는 쪽이 맞을 듯.
서남 방언과 달리 동남 방언은 발음과 억양, 독특한 단어 사용 등 표준어와 총체적으로 대별되기 때문에 네이티브가 아닌 사람이 그나마 덜 어색하게 들리는 수준까지라도 숙달되는데 상당한 훈련이 필요하다. 그래서 미숙한 사람들이 대중매체에서 흉내를 내면 다른 지역 사람들조차도 못 들어줄 정도로 어설프게 들린다.[3] 반면 서남 방언은 약간의 훈련과 어조 내리깔기로도 그럴싸하게 들리게 하는 게 가능하다. 물론 네이티브들이 들으면 여전히 어색하겠지만. [4]
같은 이유로 서남 방언의 화자는 서울이나 수도권 지역에 오면 타 방언 사용자에 비해서는 표준어 습득이 비교적 쉽기는 하다.[5] 물론 완전한 표준어로의 교정까지 쉽다는 의미는 아니다. '~ㅛ잉'같은 비음라든가 '아따, 참말로, 겁나게' 등의 음악적인추임새는 다른 방언에 비해서도 정말 교정하기 힘들다.[6]
각종 미디어에서 서남 방언을 쓰는 배역은 악역이나 개그 캐릭터(주로 덜 떨어진) 를 담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예전부터 이런 경향이 심해서[7] 결국 전라남도에서 항의하고 나섰다.[8] 이에 대해 대표적 서남 방언 연기자 박철민은 오히려 "유익하고 재밌게 고향 가치를 전하는 것을 어째서 스스로 불명예로 받아들이느냐"며 긁어 부스럼이라고 반론하기도 했다. 참고
이에 대해서는 조정래의 소설 한강에서도 제기된다. "30년 후에, 사람들에게 이런 지역 차별이 존재했다는 것을 알려주는 훌륭한 도구가 될 것이다" 라는 뉘앙스로. 그런데 지금 DC 등의 지역드립들을 생각하면....
최근 넷상에서는 지역감정 때문에 몇몇 비호남인이 호남인을 깔 목적으로 어설프게 이 서남방언을 흉내내서 쓰는 경우가 잦다.(ex: 암 그라제잉~, 오오미!)[9] 대표적인 경우가 정치/사회 갤러리와 야구 갤러리.[10] 글 제목이나 내용에 서남방언이 꽤 들어가지만 정작 까기 위해서 쓰는경우가 많다. 근데 실제 전라도 지방에서는 거의 잘 쓰이지도 않는 말을 어설프게 흉내낸 경우가 많아 실제 서남 방언 화자들에게는 웃음과 분노을 유발하기도 한다. 곳곳 포탈에 퍼진후에는 서남 방언이 아닌 라도체로 별도 구분한다.
야갤러라 그런가. 애초에 병맛만화 컨셉에서 제대로 된 대접이 어디있겠냐마는(…). 때문에 리플 중에 지역드립치는 경우가 간간히 보인다.
- 참조 - 이호성
특징 ¶
다음은 표준어 화자 및 다른 지역 방언 화자들이 지각가능한 서남 방언의 특징의 예.
- 말 끝을 '~ㅛ잉' ~부러, ~당께 으로 처리하며 비음을 낸다. 이건 정말 한번 익숙해지면 웬만해선 고쳐지지 않기 때문에 서울에서도 호남 출신들로부터 이런 어투를 흔히 접할 수 있다. 쓰는 사람도 자각하기 힘들다. 그외 나타나는 끝문장은 ~한디, ~쟤, ~브렀다를 사용한다.
예) 참 쉽죠~잉? , 긍게요잉?, 그런디?[11], 큰일나브렀다, 그라쟤,자지러부린당께. - 일
부 한정으로 '~해 버린다'가 '~해 븐다', '~해 버려'가 '~해 브러', '~해 버릴라'가 '~해 블라' 등 특이하게 변형된
형태가 존재한다. 요즈음에는 젊은 계층은 표준어를 쓰지만 말하다 보면 어미를 저렇게 끝내는 사람이 존재한다.
- 아따, 참말로, 겁나게 와 같은 사실 강조성 추임새가 필수요소처럼 들어간다. 이것 역시 ~ㅛ잉의 경우처럼 쓰는 사람도 자각하지 못하게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오며 웬만해서 고쳐지지 않으므로
아마 안될거야서남 방언 화자들을 알아보는 대표적 구분법이라 할 수 있겠다. - 서남 방언은 움라우트 현상[12]이 많이 일어난다.
예) '퇴끼'(토끼), '괴기'(고기), '가랭이'(가랑이) - 'ㅓ'나 'ㅢ'를 'ㅡ'로 발음하거나 'ㅔ'를 'ㅣ'로 발음하는 등의 고모음화 현상. 이러한 현상은 장모음에서 빈번하다.
예) '으사슨상님'(의사선생님), '그짓말'(거짓말), '비개'(베개). 민주주의(民主主義)의 의의(意義) => 민주주으으 으으 - 지역에 따라서는 ㄱ, ㅋ의 구개음화 현상이 뚜렷하다.
예) '지름(기름)' 등 - 중세국어에서 'ㅿ, ㅸ'으로 표기되던 것들이 이 지방에서는 각각 'ㅅ'과 'ㅂ'으로 살아남은 것 등.
예) '무수(무)', 가새(가위), 여시(여우) - ㅅ발음이 강하게 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빨간색(빨간쌕)이나 검은색(검은쌕)같이.
그래서 오해가 생기는 일도 있다 - 동남 방언처럼 서남 방언에서도 문장 안에서 나름의 성조가 있다. 하지만 동남 방언처럼 한 음절을 높낮이와 길이만 다르게 해서 의미를 구분하는 정도는 아니다.
- 하지만 서남 방언의 대표 주자는 뭐니뭐니 해도 바로 거시기. [13] 그런데 거시기는 표준어가 되었다고 한다. 그외 허벌라게(엄청나게)와 아따 등이 있다.
경험담 ¶
서남 방언을 쓰는 사람이 겪은 이야기나 서남 방언을 겪은 이야기를 적어보자.
- 전주에서 서울로 올라왔을때, 여의도에 가보고 싶다고 친구에게 한시간 정도 열변을 토했는데 다 듣고 난 후에 "근데, 여우도가 무슨 섬이냐?" 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 위에서 얘기한 고모음화 현상의 실례이다. 전주사람 자신은 '여의도'라고 말했다고 생각했겠지만 실제로 나온 발음은 여으도에 가까웠을 것이다. 그래서 서울사람의 귀에는 여우도로 들렸을 가능성이 높다. - "성의를 보여라."라고 말했는데 한 사람도 알아 듣지 못했다.
→ 마찬가지로 서울사람의 귀에는 성으를 보여라(심하면 성어를 보여라)로 들렸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도 평균적인 서남 방언의 화자에 조금만 센스가 있는 청자였으면 무슨 의미인지 알았을텐데 아마도 화자의 서남방언이 좀 더 발음이 강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 "의사 좀 보고 와야 쓰것다."라고 여자친구에게 이야기했는데, 대체 어딜 가냐고 한소리 들었다.(여친의 아버지가 전라도분이셨는데도 말이다.)
→위와 비슷한 예다. 실제로 들었을땐 "의사" 가 아니라 "으-이사"로 들렸다고 한다. - 가위바위보로 뿅망치 대결중, "엎져."라는 말을 상대방이 이해를 못한다.
- 일을 난잡하게 하니까 되적되적하라고 했으나 이해하지 못했다.
- 한 아이가 외가에서는 할머니나 할아버지네 집에서 단 한마디도 하고 있지 않다가 정작 친가로 가니
말을 아주 잘 하는 것이었다. 친할머니가 외할머니랑 잘 놀다 왔냐고 물으니 아이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한국말을 못해."라고
답했다고 한다. 외가는 전주이며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는 방언이 심한 편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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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행정구역 개편 이전에는 전라북도였다. 이숭녕의 분류기준에 따른 구분이다.[2] 제주시 추자면 지역. 이 곳은 행정구역은 제주도에 속하지만 문화권은 전남쪽에 속한다.
[3] 성격에 따라 다르지만 경상도 토박이에게 들려주면 보통 땅바닥을 뒹굴면서 웃는다. 그네들만 느낄 수 있는 어설픔이 있는 듯.
[4] 한 예로 영화 '가문의 영광 2'에서의 탁재훈의 어설픈 전라도 사투리 연기와 '친구'에서의 주연들의 경상도 사투리 연기를 떠올려보자.
[5] 전남쪽의 보다 뚜렷
[6] 이러한 이유로, 지역드립을 치는 사람들은 '전라도 사람들은 서울 오면 서울사람인 척 한다'는 식으로 까기도 하지만, 이는 언어적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 소치라고 할 수도 있겠다. 그리고 방언을 쓰면 또 왜 방언을 쓰냐며 까는 이중잣대도 고려해야 한다.
[7] 단적인 예가 바로 '모래시계'다. 같은 고향 출신인 세 사람이지만 멋있어 보이는 두 사람은 표준어를 썼지만 유독 야비하고 나쁜 다른 한사람은 서남방언을 사용했다.
[8] ㄲ, ㅆ, ㄸ 등 된소리가 방언의 주를 이루는 것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욕은 강해야 하고 강한 인상과 모욕감을 위해 된소리는 필수요소이기 때문. 그리고 양은이파와 서방파 등의 호남계 조폭들이 워낙 득세했다보니 조폭의 대명사로 자리잡아서 그쪽 조직원들의 어투가 조폭의 상징처럼 굳어진 이유도 있을 듯.
[9] 생각해보면 사투리를 쓴다해도 글을 쓸 때는 표준어로 적는 경우가 사실상 전부이다. 단지 글만으로 상대방이 어디 사는지 바로 알아 맞출 수 있던 적이 얼마나 되나 생각해보자. 한마디로 이런 공개적인 게시판에서 사투리로 적는다면 100% 가짜다.
[10] 뿐만이 아니라 사람이 많이 모이는 포털이나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 등지까지도 급속도로 퍼져나가 유행하고 있다.
[11] '근디?'라고 쓰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라는 뜻. 참고로 '그런데 뭐 어쩌라고'라는 의미로도 자주쓰인다.
[12] [a], [o], [u] 등의 모음이 후속음절의 영향으로 변하는 현상.
[13] 사용 빈도나 활용 범위에 대해서는 이견이 많지만 저말 한마디로 뭉뚱그려서 모든 상황을 표현하는 경우가 있는 지역이 틀림없이 존재한다는 점은 네이티브이든 아니든 동의하는 듯 하다. 참고로 황산벌 에 백제 병사로 동명의 캐릭터가 나오는데, 거시기 역을 맡은 배우 이문식도 전라북도 순창 출신이다.
출처 - 엔하위키 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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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으히으히이힝 작성시간 11.06.26 목포도 별로안써요 ㅋㅋ 의외로 광주꽤나쓰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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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기묘나 작성시간 11.05.25 친인척 중에 전라도 사람 하나도 없는데 난 왜 전라도 사투리 쓰고 살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집도 수도권인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라도 사투리가 입에 착착 붙는 게 말하기도 편하고 좋아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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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마원석 작성시간 11.05.25 가족의영향으로 말투가 좀섞엿나봐여..순수 경기인인디..난걍말하는데 고등학교떄까진 지적별로안받앗는데 대학와서 폭풍지적질당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말투웃기다고........가족들이 김제,광주,고흥쪽이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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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으히으히이힝 작성시간 11.06.26 전라도 사투리는 그래도 별로없이 다알아먹으시지않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얼마전에 우리가 으자라고 발음하는거 알고 놀랬음..
의가 왜안되지 ㅠㅠ 경상도엿나? 거기쌀바름안된다는데 진짜에요?
살이라고발음한다던데.. -
작성자토닥..괜찮을거예요 작성시간 11.06.28 부산사람임. 현재 서울 거주함. 전라도사람들하고 얘기하는데 "안거" 못알아들었음..게다가 "대차" 요건 계속 들어도 이해하는데 한참 걸림..ㅠㅠ 부산에서 대차는 기가 세다, 대차다.. 란 뜻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뭔 소린지 전혀 이해못했응..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