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공포방

[괴담]내가 경험한 귀신/무당(장문주의).ssul

작성자빛빔|작성시간26.06.05|조회수204 목록 댓글 0
엽기 혹은 진실(세상 모든 즐거움이 모이는곳)

출처 :https://www.fmkorea.com/5282646018

 

 

글재주가 안좋아서 가독성이 떨어질수도 있는점 경험담이라 재미가 없을수도 있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처음 귀신이라는 존재가 느껴진건 아마 어린시절 초등학생부터 그때 부터였을거라 추측함

 

그때는 가끔 오싹하거나 서늘한정도? 그외엔 눈에 보인다거나 소리가 들리거나 그런건 전혀없었고

 

이제 완전히 느껴지기 시작한게 17살-18살 사이쯤부터 인거 같음

 

영화나 드라마에서 처럼 죽은사람이 보인다거나 귀에 속삭인다거나 그런건 나한텐 없었고 (사람마다 다름)

 

내가 느낀건 가끔씩 시간이 멈추는느낌이랑 두루뭉실한게 보이고 이명이 자주들렸고

 

가위 눌리기전에 그걸 미리 느꼈음  아 오늘... 나오겠구나 꿈이든 어디든 보이겠구나 

 

나는 특히 꿈에서 죽은사람이 자주보였고 겪고나면 후유증이 꼭 왔는데 

 

첫번째. 심장이 미칠듯이 아프고 과호흡

두번째. 눈앞이 안보이고 물건이 안잡힘 검은색으로 가득한 공허한 곳에서 허둥대는 상황<--이게 제일 공포였음

 

이런게 특히 비오기 전 혹은 날씨가 엄청 우울한 느낌들때 그럴때 자주느꼈음

 

사실 이런걸 너무 많이느꼈어서 다 기억은 못하는데 대표적으로 기억하는 형체들이 몇가지 있는데

 

1. 새파랗게 질린 목잘린 형체가 천장에서 부터 내려와서 눈앞으로 내려오는 상황

2. 모두들 겪고 보고싶다는 여자귀신 뭐 귀접비슷한거(이건 자주느꼈음 좋지는 않음)

3. 그리고 마지막은 이름을 거론하면 안되는거라 그 드라마 도깨비에 이동욱분 역할

 

그냥 이렇게 지내다가 은연중에 부모님한테 이런얘기 살짝흘렸는데 그땐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셨음

 

그러다 이제 수능끝나고 20살로 넘어갈떄 쯤에 몸이 너무 안좋아졌음

 

불면증이 생겼고 몸이 전반적으로 특히 심장쪽으로 너무 아파져서 검사받았는데 이상없음 소견.

 

불면증은 수면제먹으면서 치료받았고 다른문제가 대학교 들어가기전 그 2달반동안 30키로 가까이 빠졌음

 

처음에 약때문에 살이빠지는가? 싶어서 병원가서 물어보니 그럴수도 있는데 이렇게 빠지는경우는 없다고 하길래

 

어머니한테 내가 이런일 저런일 겪었고 지금도 가끔씩 겪고 있다 얘기하니까 

 

어머니가 표정심각해지더니 조금 있다 얘기하자 하시더니 이런저런 얘기들 해주시더라고

 

어머니도 말을 꺼내기 힘들어 하시다가 말해주시던데 사실 외할머니가 무당을 하셨어야 했고

 

신내림 받으셨어야 했는데 자식들 키워야한다고 계속 안받으셔서 어머니 어렸을때부터 많이아프셨다고...

 

나도 기억하는데 외할머니 생전에 진짜 많이 아프셨음 어디 돌아다니는건 꿈도 못꾸고 오면 안아주고 다시 누워계시는 정도

 

병원안가 보셨냐고? 병원이야 다 가보셨지 이상이 없으니까 문제지 그냥..진통제 처방끝.

 

이게 무당쪽에선 신내림 안받으면 몸이 아프다고 하더라고 이게 신줄이 내려오면 자식 혹은 손주 혹은 그다음세대

 

어디로 뻗을진 모른데 내가 어머니한테 얘기한것도 어렸을때 부터 외가쪽 어른들이 그런쪽으로 기운이 있으셨음

 

그게 아무래도 나한테 조금 크게 내려온거 같다면서 마음좀 추스리고 조금만 시간을 달라고 하시더라고

 

그리고 어머니가 잘아시는 무당집을 방문하기로했고 난 사실 이때도 굉장히 거부했음

 

이거 돈낭비다 살은 수면제랑 내가 밥 잘안먹어서 빠진거고 귀신보이는건 그냥 악몽이라서 그런거다라고 엄청다퉜음

 

그때 어머니가 엄청 뭐라하셔서 그냥 무당그딴걸 왜믿냐 하면서 투덜투덜 대고 일단 가긴갔음

 

가서 사주보고 뭐 쌀뿌리고? 오래된거라 기억이 잘안나네요... 

 

무당아줌마가 얘기하는게 자네가 그런게 눈에 보이고 겪은이유가 

 

신줄이 내려온 사주는 맞다 신내림을 받을정도는 아니고 다행히 귀문이 열리진않았다 그거 열리기 전에 막으면 괜찮아진다

 

근데 신기한게 무당집가니까 무섭다기보다 짜증이 난다해야하나? 아 이런걸 믿냐 사기아니냐 이생각뿐이었음

 

그렇게 어머니랑 무당아줌마랑 얘기하다 방어굿? 뭐라했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귀문닫는 굿을 하자고 결론이났고

 

영화 곡성에 나오는거처럼 진짜 굿을 받았음 받는동안 기분이 진짜 드러웠음

 

무당들이 들고다니는 칼있는데 신장칼인가? 칼등으로 목부터 전신을 삭삭 긁어내리는데 아...이건 무서웠음 죽는거 아닌가 할정도

 

그후엔 뭐 다들 영화나 유튜브에 나오는 영상처럼 피뿌리고 뭐하고 오색깃발 뽑고 난 이런 와중에도 거부감이 심했는데

 

어머니가 대성통곡 하시면서 울고계시는거 보니까 ... 그때부터 생각이 조금 바뀌기 시작해서

 

한번 믿어보자 했고 무당아줌마가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조심할거 지킬거 다 알려주길래 그대로 하기로했음

 

그리고 나서 바로 효과가 나타났냐? 그건 아니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줄어 들었고 악귀 악몽은 사라졌음

 

가위눌려도 그냥 아씨발.. 또냐? 가위네 이거 꿈이다 깨라 하고 바로깨는게 생기긴 했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난 굿 받고나서도 한 2년? 정도 귀신에 대한 느낌은 받을 수 있었음 

 

그당시 만난 여자친구집에 있는 악귀도 본적있고 군대에서도 떠돌아 다니는 귀신보여서 얘기했다가

 

연대장실로 불려가서 "니가 그걸 어떻게 아냐 그 000 여기서 죽은애 맞다" 어떻게 해야하냐 라고 한적도 있고

 

딱 여기까지였음. 그후로 보이는게 싹 사라지고 일상이 평범해졌고 살도...10키로 정도 펑펑 찌고....

 

그렇게 아팠던 고생했던 5년간의 악몽이 사라졌습니다.

 

                                                                      -끝-

 

 

마무리 엔딩이 너무 허무하죠? 이게 경험담이라서 뭐 MSG 쳐서 덧붙일것도 없고

 

진짜 딱 저렇게 사라지고 지금은 뭐 아무것도 안보이고 안느껴집니다.

 

드라마처럼 반전재미 두둥! 해드리고 싶은데.....없어요 

 

이 글보고 믿든 안믿든 자유입니다 뭐 저한테 정신병 걸린애냐 욕하셔도 되는데 일단 정신병 걸린적 없습니다.

 

그리고 다른건 몰라도 어머니나 외할머니에 대한 나쁜댓글은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제 가족이니까요.

 

혹여나 그런분 계시면 자비없이 대응할게요. 이런걸로 정부에서 보낸편지 받으신분 3명 만들어 드렸어용!

 

궁금하신건 댓글로 적어주시면 제가 아는선에선..답변 드릴 수 있는데 제가 뭐 무당도 아니고 전문가가 아니라서...

 

도움이 될만한 답변이 될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가 춥습니다 다들 감기 코로나 조심하세요.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