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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방

[괴담]나 주변의 신기 있는 사람들

작성자빛빔|작성시간26.06.11|조회수331 목록 댓글 0
엽기 혹은 진실(세상 모든 즐거움이 모이는곳)

출처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axJ/107984

 

흔히 무당들은 신내림을 받았다고 하죠. 이 신내림을 받으면 엄청난 고열과 함께 발작 증세를 일으키고

 

한의학이든 양의학이든 그 어떤 종교에서도 증상의 원인을 못찾는다고 하죠. 하지만 내림굿을 받음과

 

동시에 그 증상들은 사라지고 이들은 무당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을 살아가게 됩니다. 제가 지금부터 할

 

얘기들은 제 주위에서 들은...무당까지는 아니지만 '귀신을 볼 수 있고 그들과 말도 가능한 사람들'

 

즉, '신끼있는 사람들'에 대해서 쓰려고 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 얘기들은 모두 실화입니다.

 

 

1. 더 이상 오지마

 

 

제 친구는 저와 같이 연극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중.고등학교를 같이 나와 연습실까지 같이 다니며

 

비록 학교는 다르게 들어갔지만 둘도 없는 제 죽마고우 친구죠. 그 친구가 2년전인가 머리가 찢어졌다며

 

전화가 왔었습니다. 무대용으로 세워놓은 2m가 넘는 플랫이 쓰러지면서 다쳤는데.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한치반짜리 각목으로 덧대고 2부 합판으로 만든 플랫이 2m 높이에서 그대로 떨어져 사람의 머리를 강타한다면

 

죽어도 이상하지가 않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제 친구는 빗겨가서 머리가 찢어지는 정도에 그쳤는데...

 

친구가 얼마전에 술 먹으면서 흥미로운 얘기를 해주었습니다. 친구의 학교 여자 선배중에 귀신을 볼줄 안다는

 

'신끼 있는 사람'이 있다고 하는데 사건이 있기 일주일전 친구와 우연히 학교에서 마주쳤다고 합니다.

 

친구는 평소와 같이 인사를 드렸죠.

 

 

 

"안녕하십니까~선배님"

 

 

"....."

 

 

"?"

 

 

"너 앞으로 일주일만 조심해. 거기까지만 알고있어. 명심해. 알았지?"

 

 

 

이상하게 여긴 친구도 그 선배가 어떤 사람인지 알았기에 최대한 몸을 사리고 다녔다고 합니다. 그러던 그 일주일

 

중 마지막 날 사건은 터진거였죠. 새벽에 무대일을 도와주러 가던 친구가 입구에 드러서자 마자 플랫의 이음새

 

가운데가 부러지면서 떨어졌고 친구는 머리를 맞고 기절을 했죠. 천만 다행인건 정말 아슬아슬하게 스쳐서 찢어지는

 

거에 끝났다는 거죠. 한발자국만 더 앞으로 갔었으면 황천길로 갈 뻔 했던겁니다. 몽롱하지만 정신을 어느정도

 

차리게 하고 구급차에 실려가는 도중 친구는 바로 또 정신을 잃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누워서 구급차에 들어가려던

 

찰나 그 여자선배가 손가락질을 하며 '조심하라고 했지?' 하는 듯한 표정을 짖고 혀를 차고 있었기 때문이죠.

 

후에 그 여자 선배가 하는 말이

 

 

 

"너 들어오자 마자 내가 기도 엄청 했다. 더 오지 말고 그대로 있으라고..."

 

 

 

제 친구도 입구에 들어가서 선배와 눈이 마주치자마자 왠지 움직이기가 싫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과는

 

그저 머리가 찢어지는 정도에 그칠 수 있었던 거죠. 그 선배가 아니었다면 전 정말 소중한 친구를 잃을뻔 했고

 

제 친구는 자신의 인생을 잃을 뻔 했습니다.

 

 

2. 밤에 나가지 마

 

 

이 일은 저도 들은 얘기라 100% 완벽한 얘기가 아니지만 대충 들은대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친구의 학교 선배들

 

이 3~4년전 전주로 M.T를 갔을 때 얘기입니다. M.T를 간 그곳은 낮에는 정말 경치도 좋고 공기도 좋고 한 곳인데

 

밤에는 칠흙같이 어둡고 굉장히 음산한 기운을 풍기는 곳이었다는데. 술을 먹고 때마침 심심한 선배들은 담력

 

훈련을 하기로 맘 먹었죠. 길이 어떻게 되있었냐면 차 한대가 딱 지나갈 정도의 시골길 아시죠? 옆은 다 밭이고..

 

그런 길이었다고 합니다. 한 선배 왈

 

 

"야 우리 저기까지 갔다오자.ㅋㅋㅋ"

 

 

그 3명도 어지간히 무서웠던지 혼자 가지는 못하고 3명이서 일자로 서서 손붙잡고 간거죠. 그런데 그게 그렇게

 

스릴이 넘치더랍니다. 바로 숙소로 달려가서는 당장 사람들한테 말했죠.

 

 

"이야!!! 밖에 죽여죽여 진짜 무서워 완전 귀신 나올거 같다."

 

 

그중에 정말 목소리도 굵고 건장하고 남자답게 생긴 선배가 말하길

 

 

 

"야. 귀신이 어딨냐 그딴거 안믿어 난"

 

 

"아 그럼 직접 갔다와보세요. 죽어요. 죽어"

 

 

그렇게 자신만만하게 그 선배는 나갔고 3명보고 뒤에서 기다리라고 하고는

 

 

 

"야 갔다올게"

 

 

 

하고는 길을 떠났습니다. 그 선배가 어느정도 길을 걸어가던 그 순간!

 

갑자기 짙은 안개가 끼기 시작했답니다. 그리고는 돌아올 시간이 한참 지났는데 그 선배는 돌아오지 않고 있었죠.

 

 

 

"이상하다. 올시간이 지났는데...야 한번 가보자"

 

 

 

하고는 세명도 같이 길을 걸었는데 짙은 안개 한 가운데 가만히 서있는 선배.

 

 

 

"선배 여기서 뭐해요?"

 

 

 

하고는 툭 몸을 친 순간. 그 선배는 쓰러지더니 밭으로 굴러 떨어졌다고 합니다. 뒤늦게 취기가 올라와서 그랬나보다

 

생각하고는 그 선배를 옮기려는 순간. 아무리 정신이 없는 사람의 몸이라도 그렇게 무거울 수가 없는데 이상하게도

 

3명이서 들어도 꿈쩍을 안하는 겁니다. 셋이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겨우 그 선배를 길위로 올려놨죠.

 

그때 눈을 번쩍 뜨면서 그 선배가 일어났습니다. 앞에서 그 선배의 목소리는 매우 굵다고 말씀 드렸죠?

 

하지만 그땐 아니었습니다. 그 선배의 목소리에선 여자 목소리가 흘러나왔죠.

 

 

"안녕?"

 

"......"

 

"안녕? 왜 대답이 없어?"

 

"에이...장난치지 마요. 선배"

 

"이게 장난으로 보여?"

 

 

장난같이 들리던 목소리가 점점 공포로 다가오기 시작한거죠. 그래서 정중하게 말했다고 합니다.

 

 

 

"저기 제발 부탁이니까. 그 형 몸에서 나가주세요. 부탁입니다."

 

"싫어!"

 

"저기요. 제발 부탁이에요."

 

"나 담배 피고 싶어. 담배. 담배 줘. 담배."

 

 

 

담배가 4가치 있었는데 얼른 재빨리 불을 붙여줬답니다. 그 선배는 한대 후~빨더니 다시 이내 정신을 잃었죠.

 

나갔다보다 안심했는데. 여전히 몸은 무겁고. 겨우 길 중턱까지 끌고와서. 지친 3명은 담배를 물었습니다.

 

 

 

"아 힘들어 죽겠다. 이거 어떻게 하지?"

 

 

 

이런 얘기를 하고 있던 순간. 또 갑자기 선배가 일어난 거죠. 이제 그 3명은 놀라기는 커녕 그냥 빌기에 바빴습니다.

 

 

 

"제발 이제 좀 나가주세요. 저희도 힘들어 죽겠어요. 예? 그곳에 있으시면 안되잖아요?"

 

"나 담배 피고 싶어 담배. 내 담배 어딨어?"

 

"아...담배...아까껀 땅에 떨어졌는데 잠시만요."

 

 

 

주머니를 뒤지는 순간.

 

 

'아뿔싸!'

 

 

담배는 이미 좀전에 귀신이 한대 피고, 지금 3명이서 피고있고 한가치도 없는 것이었죠.

 

 

 

"저기...담배를 다 폈는데...제꺼라도 피시겠어요?"

 

"지금 나랑 장난해?"

 

"아뇨. 그런게 아니라..."

 

"나 수박 먹고 싶어 수박."

 

"예?"

 

"수박 먹고 싶다구 수박"

 

"아뇨 수박을 지금 어떻게 구해요.?"

 

"먹고 싶어 수박."

 

"아 몰라요. 우리 그냥 갈거예요. 맘대로 하세요."

 

 

 

그렇게 3명은 선배를 냅두고 돌아가는데...'

 

 

 

"야! 어디가?"

 

 

 

하고 그 선배의 원래 목소리가 들리는게 아니겠습니까? '아 이제 제정신이 돌아왔나 보다'라고  생각한 3명은

다시 뒤로 돌아가며

 

 

 

"이제 괜찮아요?"

 

 

 

하며 묻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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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았어?!"

 

 

 

쫘악 돋는 소름. 그리고는 갑자기 발광을 하며 바지를 벗고서는 여자처럼 소변을 보지를 않나. 미친짓을 하다가 쓰러진거죠.

이때다 싶은 3명은 겨우 등에 들처 업고서는 숙소로 들어왔는데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숙소에 남아있던 사람들이

수박을 막 자르고 먹고있었던 거죠.

 

 

 

"야...니네 이거 어디서 났어?"

"먹고 싶어서 마트가서 사왔는데?"

 

 

 

그 순간 다시 등에 업혀있던 선배가 눈을 부릎뜨더니 업어준 사람의 목을 조르더랍니다. 모두가 상황을 보게된 순간이었죠.

영문도 모르는 숙소에 있던 사람들. 다시 한번 정중히 부탁드렸답니다.

 

 

 

"저기 이제 제발 그만 하시고 나가세요."

 

"싫어! 싫어! 싫어!"

 

 

하는 순간 목조름을 풀더니 그 선배는 기절을 했답니다. 괜찮은지 확인하려고 모두 그 선배에게 달려든 순간. 모두 소름이

돋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꼬끼요~~~!"

 

 

 

아침이 온것이었죠. 그 선배는 정신을 차린후 아무것도 기억을 못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날 점심 민박집 아주머니의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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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하면 밤에 나가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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