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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괴담]무당 딸내미가 푸는 심야괴담회 2

작성자빛빔|작성시간26.06.20|조회수107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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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시즌 1


.

잠이 아직도 안 올 줄은 몰라서
엄마한테 자문 안 구해도 되는 내가 본 귀신썰 몇개 풀겠음

1. 초딩 때였음 이 집은 진짜 진짜 진짜 이상했음
창문이 다 닫힌 겨울날에도 방문이 바람 때문에 닫히는.거마냥
닫히고 불과 10초전만해도 잘 켜지던 조명이 갑자기 깨지고
이상한 집이었는데, 거기서 볼 귀신 다 봄
물구나무서서 달리는 아저씨, 코 간지럽히는 흰 손(이건 추후 또 나옴) 기타 등등 엄마도 그 집은 1년도 못 살고 나왔음
그 물구나무 아저씨는 자다가 누군가 집안을 뛰어다닌다<< 하는 생각이 들을 때 눈을 뜨면 보였음 뭐 말을 걸거나
나에게 무슨 행위를 하거나 하는 건 전혀 없고 내 방을 물구나무 선 채로 우다다 뛰고 다시 내 방에 있고 다시 우다다 뛰어 나가고 다시 내 방에 있고를 반복하던 아저씨였음
그래서 그때는 안 무서웠고 무서웠던 건 하얀손이었음
자는데 코가 너무 간지러운 거야 그때 내 방이 2층침대로
언니가 1층, 내가 2층이었는데 침대가 창문에 붙어있었음
그 창문은 열면 베란다였음 근데 코가 간지러워서 일어나면
그 창문 창가에 웬 손이 허우적 거리면서 내 얼굴을 만지고 있었음 그런 것들을 말하며 이 집에선 못 살겠다고 울던 나한테
엄마는 네가 예민한 거라고 하는 것과 달리 평소 살던 때보다 많은 부적들을 집안 곳곳에 붙였고 1년도 살지 않고 나왔음
때 지난 이때쯤 다시 그 집 얘기를 꺼냈을 때 엄마는 그 집이 귀신들이 득실 거리는 귀신터라고 말해줬었음

2. 일을 가는 도중이었는데 2차선 도로였음
근데 옆차선 도로에서 어떤 아줌마가 막 미친듯이 달리는 거야
창문에 얼굴 기대고 엥...? 저 아줌마 어쩌려고 저러나....
했는데 가까워지면서 없어지는 거임
그때는 그냥 ??? 하고 지나쳤다가 엄마한테 지난 일 얘기하듯 말하니까 엄마가 "자꾸 그런 거 보면 안 되는데..." 라고 해서 귀신인줄 그때 앎

3. 엄마 차 타고 가고 있었음 근데 앞앞앞앞의 차 앞에 어떤 할머니가 한복(이라기엔 너무 단촐하고 소복이라기엔 살짝 민트색)을 입고 지나가는 거라, 근데 엄마가 "아이고 가시는 갑다" 이러더니 우리 차에 흰 나비가 들어옴 그 순간 할머니가 사라짐 나는 @?@? 하고 있는데 엄마가 "좋은 곳 가세요" 이러셔서 알았음 그 할머니가 영이라는 것을

4. 하얀손은 그때 본 게 처음이 아님, 겁 많고 이 집안을 가장 부정하는 언니도 본 귀신임
내가 초등학생도 들어가기 전이고, 언니는 막 초등학교를 들어갔을 때였을 거임 그때 당시 티비에서 스펀지를 할 때였고 바다에서 밤에 쉬를 싸면 형광으로 보인다<< 이게 방영 되고 있었음 그걸 보몀서 울 언니는 파리채를 가지고 이리저리 놀다가 쇼파 밑으로 떨어트렸음 근데 얼마 안 있다가 엥?? 그 떨어진 파리채를 누군가 줏어준 거임 그때 당시 할머니 갑상선암 때문에 엄마가 병원에 갈 때였음 , 그래서 어린 언니는
엄마가 할머니랑 온 줄 알고 엄마?? 하고 중문을 열었음 (중문, 현관문, 대문이 따로 있던 전원주택이었음) 근데 . 아무도 없지요? 언니랑 나는 ????????? 이거 누가 준 거임???? 하고
아무도 파리채를 줍지 않았는데 파리채를 건네 준 누군가를 추긍했음 어린 7살, 8살의 결론은 귀신 중 하나겠지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존ㄴ나 소름갑인 일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지할 때가 가장 용감하다고...
그랬읍니다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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